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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선호하는 송년회 2위에 ‘딱!한잔만’ 刑, 1위는?

기사입력 : 2017년 12월 14일 10시 3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바야흐로 송년회 시즌,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설문조사플랫폼 두잇서베이가 공동으로 진행한 “2017송년회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송년회는 간단한 점심식사 및 다과 등으로 대체하는 ‘런치파티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은 2017년 12월 6일부터 3일간 인크루트 회원과 두잇서베이 패널 총 2,8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전체 응답자 중 올해 송년회 계획이 있는 경우는 64.3%에 달했고, 평균 참여계획은 2.5회였다. 나머지 35.7%는 송년회 계획이 없었다. 가장 선호하는 송년회 요일은 45.4%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금요일”이 뽑혔다.

“송년회는 누구와 함께 보낼 예정인가요?”라는 물음에 ‘동창, 지인 등 친구’라고 답한 경우가 33.5%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 ‘가족’(26.2%) ▲ ‘친한동료’(사적모임)(14.6%) ▲ ‘직장동료’(공적모임)(11.7%) 의 순이었다.

송년회 유형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먼저, 가장 선호하는 Best 송년회 유형 1위로는 ‘간단한 점심식사 및 다과 등으로 대체하는 ‘런치파티刑’’(23.5%)이 올랐다. 다음으로는 ▲ ‘그래도 술이 빠지면 섭섭하니 '딱!한잔만'刑 (21.9%) ▲ ‘상쾌한 맨 정신에 귀가하는 '논 알콜(Non-Alcohol)'刑(19.0%) ▲ ‘영화/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기는 '공연관람'刑(18.5%) ▲ ‘파티룸 등을 빌려 연말 느낌을 물씬 풍기는 ‘파티뿜뿜’刑(12.9%)이 차례대로 5위권에 올랐다. 보통 #음주_#과음_#퇴근후_#늦은귀가_로 대변되는 기존의 송년회 방식이 아닌, ‘퇴근 후’가 아닌 ‘점심시간’을 이용하고 음주도 하되 적당히 즐기는 새로운 송년회 문화를 선호하고 있는 것.

반대로, 가장 꺼려지는 Worst 송년회 유형에 대해 묻자 조용하고 어색하기만 한 ‘고요한 침묵’刑(23.5%)이 1위에 올라, 음주보다 더 꺼려지는 것이 어색한 분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 애인 없이 동성끼리 모이는 '남남여여'刑(21.9%) ▲ 숙취해소 음료가 필요한 '먹고 죽자'刑(19.1%) ▲ 강압적인 참석 요구와 함께하는 '안 오기만 해'刑(18.6%) 등이 반갑지 않은 송년회 유형에 올랐다.

한편, 과반수 이상인 56.3%의 사람들은 송년회 참석이 부담된다고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과음하는 분위기’(27.7%)때문이었다. 이어 ▲ ‘경제적 여유 부족’(17.2%) ▲ ‘크고 작은 장기 자랑’(12.9%) ▲ ‘시간적 여유 부족’(12.8%) ▲ ‘불편한 사람이 있어서’(12.0%) ▲ ‘송년사, 신년사 등 멘트준비의 부담’(7.7%) ▲ ‘교통체증’(5.8%) ▲ ‘드레스코드 등 참석복장의 부담’(4.2%) 순으로 다양한 부담사유가 드러났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많은 기업에서도 으레 송년회를 실시하게 되는데, 이처럼 지나친 음주는 줄이고, 점심시간을 이용하는 등 달라지는 송년회 문화에 귀 기울여 모습을 달리하면 어떨까”라며 설문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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