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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2017 어플라이드 포럼 기자간담회

ACROFAN=권용만 | 기사입력 : 2017년 12월 15일 10시 27분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Inc.)는 12월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2017 어플라이드 포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년의 성과와 2018년 업계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향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의한 반도체 시장의 수요 증가가, 자사의 비즈니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에는 데이터의 생성과 함께, 처리 및 저장량의 증가에 따라 단순 데이터 보관만으로는 불충분하며 비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가치 있는 정보로 만드는 새로운 컴퓨팅 모델, 단말기 및 클라우드 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가 요구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위한 서버와 단말기의 구현에 있어 요구되는 특징들은, 반도체 구현에 있어 새로운 재료 및 구조를 통해 구현 가능하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이를 위한 방법을 제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주요 4대 성장 요인으로 3D NAND, 파운드리, 패터닝, 디스플레이 등을 꼽았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에 따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가 제공하는 가치의 비중과 시장 규모도 높아지는 등, 자사에 유리한 가치 이동 현상이 생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광범위한 수요 촉진에 대응해, 광범위한 역량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전사적 차원의 역량 공유, 지속적인 성공을 돕는 운영 시스템, 확장 가능한 성장 플랫폼 등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실행력을 갖추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강인두 대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강인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사의 비전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 혁신’, 전략으로는 ‘기술 변화에 집중한 혁신’을 소개했다. 그리고 현재 실질적으로 전 세계 모든 반도체 칩과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재료공학 솔루션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지난 2017회계연도에는 약 145억 달러의 총 매출을 기록했고, 약 18억 달러를 R&D에 투자했으며,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꾸준히 매출 대비 10%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매출 현황에서, 사업 부문 별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반도체 시스템’으로 6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어플라이드 글로벌 서비스가 21%, 디스플레이 및 유관 시장이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 매출에서는 한국이 28% 정도로 가장 높은데, 이는 반도체 시장에서의 양대 글로벌 선두 업체들이 국내에 있고, 활발한 투자를 진행한 것이 중요한 이유로 꼽혔다. 이어 대만이 23%, 중국이 19%, 미국과 일본이 10%, 유럽이 6% 정도로 소개되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주요 최종 시장은 ‘정보 산업’으로, 향후 사업 전망은 이 최종 시장의 변화에 따라 가게 된다. 그리고 ‘정보 산업’은 이전까지는 PC가 인터넷 시대가 주도했다면, 최근 10년은 모바일과 소셜 미디어 시대가 대두되었고, 새로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수요를 이끌어 왔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 시대도 현재는 어느 정도 둔화되는 기세를 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흐름으로는 AI와 빅데이터가 새로운 시장을 이끌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데이터를 정보화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지가 경쟁력이 될 것이고, 관련 시장의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현재 반도체 관련 시장의 움직임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에 큰 기회라는 평이다

AI와 빅데이터 시대는 데이터 생산과 저장, 컴퓨팅과 연결성까지, 이 네 가지가 긴밀하게 연계되어 발전함으로써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 중 데이터 생산의 측면에는, IoT와 ‘인더스트리 4.0’이 데이터 폭증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데이터 저장에서는 데이터 처리 및 저장량의 증가에 따라, 단순 데이터 보관만으로는 불충분하며 비경제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컴퓨팅’ 측면에서는 데이터에서 가치있는 정보를 찾기 위한 새로운 컴퓨팅 모델과 함께, 단말기 및 클라우드 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는데, 이는 최근 주목받는 ‘엣지 컴퓨팅’으로도 표현된다.

향후 2020년, 인구 100만 명의 도시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는 스마트 빌딩과 공장, 공공 안전 시스템, 지능형 자동차와 비행기, 소셜미디어와 그 외의 수요로 매일 2억 GB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렇게 생산된 대량의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 지가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그리고 이 전체 데이터 중 사람에 의해 생성되는 것은 단 1% 정도에 그치며, 과거에 ‘사람이 데이터를 생성하던’ 트렌드를 바탕으로 한 예측은 향후의 데이터 생산량을 과소 평가할 수 있게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런 데이터의 폭증은 AI 서버와 단말기들의 혁신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 이 중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는 AI 서버는, 분야별로 기존 서버 대비 4배의 메모리와 8배의 로직이 필요하며, 로직은 메모리보다 자본 집약도가 3배 높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단말기 측면에서는, 2020년에는 단말기 수가 300억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단말기 내 AI 기술 활용도도 높아질 것이고, 단말기의 기능성은 높아지고, 전력 소비는 낮아지는 형태로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파운드리나 로직 성능 로드맵의 구현이나, 파운드리 용량과 전력 효율성의 달성 양 쪽 모두 새로운 재료 및 구조를 통해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일련의 트렌드 변화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에도 유리한 방향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는 전자기기 내 반도체의 비중이 커지고, 로직과 메모리 및 디스플레이 내 자본 집약도가 높아지고, 재료 기반 기술 혁신과 새로운 혁신적 플랫폼을 통한 시장 점유율 증가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2013년과 2017년을 비교하면 4년 사이에 고객사의 시장 규모도 커졌고, 장비 시장 규모는 360억 달러에서 6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했으며, 업계 내 제조 장비의 비중도 커졌고, 이에 따라 전자기기 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기술에 대한 비중도 2013년의 0.5% 정도에서 2017년에는 1%까지로 높아졌다고 소개되었다.

 
▲ 주요 4대 성장 요인으로는 3D NAND, 파운드리, 패터닝, 디스플레이가 꼽혔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주요 4대 성장 요인으로 3D NAND, 파운드리, 패터닝, 디스플레이를 꼽았다. 그리고 이 중 3D NAND에서는 단말기 용량 증가 및 클라우드 내 HDD에서 SSD로의 전환에 따라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재료 기반의 스케일링 기술을 제시했다. 3D NAND의 스케일링 로드맵에서는, 현재 64 노드 정도의 3D NAND는 2021년 140노드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페어의 두께는 더 낮아지고, 적층 높이는 더 높아지며, 수평 스케일링 기술에서도 구조 혁신 등을 통해 더 높은 용량과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파운드리에서의 수요 창출 요인으로는 모바일과 고성능 컴퓨팅(HPC), IoT 등이 꼽히며, 이 부분에서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로직에 대한 전략이 시장에서 유효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IoT와 CMOS 이미지 센서 등에서, 총 파운드리 투자의 최대 40%는 20nm와 그 이상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최신 단말기 측면에서 7nm 노드는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이 노드는 28nm 대비 두 배 더 높은 자본 집약도를 가진다고 소개했다. 또한 미래 노드 측면에서는 HPC와 AI 칩을 위한 큰 칩 구성을 위한 혁신적 트랜지스터 및 인터커넥트 솔루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패터닝 부분에서는, EUV와 재료 기반의 패터닝 솔루션 양 쪽이 모두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정말도 측면에서는 공정의 80%가 최첨단 멀티 패터닝, 20%가 EUV로 구현되며, 배치 측면에서는 EUV가 아닌 재료 기반 패터닝으로 주로 구현될 것으로 소개했다.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우 LCD는 10.5세대의 TV 패널 공장이 5군데 이상 계획되어 있으며, 모바일은 OLED로의 방향성이 뚜렷하고, 향후 미래 디스플레이의 경우 폴더블 OLED나 OLED TV, 자연스러운 3D와 그 이상의 디스플레이 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보다 광범위한 수요 촉진에 따라 새로운 트렌드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를 유도하고 있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이에 광범위한 역량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수요자에 맞게 칩 설계와 솔루션 공급을 함께 하는 등 전략과 투자가 결합된 형태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실행력’ 측면에는 전사적 차원의 역량 공유, 지속적 성공을 돕는 운영 시스템 변화,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확장 가능한 성장 플랫폼 등을 꼽고, 시장의 성장 방향 추이에 따른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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