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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2017 엔진 최종 버전 ‘Unity 2017.3’ 공개

기사입력 : 2017년 12월 21일 21시 3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 www.unity3d.com/kr)가 개발자는 물론 아티스트에게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할 유니티 엔진의 최신 버전인 ‘Unity 2017.3’을 금일 공개했다.

이번 버전은 기존의 넘버링 엔진 업데이트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네이밍 방식을 도입해 올해부터 선보인 유니티의 차세대 엔진 Unity 2017의 최종 버전이다.

Unity 2017은 그동안 2차례의 버전 공개를 통해 게임 엔진을 넘어 다양한 ‘리얼 타임 엔터테인먼트’를 제작하는 종합 콘텐츠 제작 툴로 자리잡았다. 이번 버전에서도 개발자 및 아티스트가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대거 선보였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360도 및 180도 파노라마 동영상 제작이 용이해진 점이다. 동영상 워크플로가 크게 개선돼 유니티 엔진에서 간편하게 다양한 스타일의 2D 또는 3D 동영상을 불러들이고 스카이박스(Skybox) 툴을 통해 재생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AR, VR을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의 XR(eXtended Reality) 콘텐츠 제작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 오브젝트의 색상이나 명암 등의 옵션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파티클 시스템(Particle System)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새로운 언릿(Unlit) 및 서피스(Surface) 파티클 셰이더와 리본화 파티클 트레일(ribbonized particle trail)이 포함돼, 콘텐츠에 새로운 효과를 입히고 편리하고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됐다.

그래픽 부분의 개선도 눈에 띈다. 이제 PC, Xbox One과 PlayStation 4에서도 HDR 압축 라이트맵(BC6H)이 지원된다. 또한 GPU 인스턴싱(GPU Instancing)이 대폭 개선됐고, Xbox One 플랫폼에 엔진 기능으로 다이내믹 해상도(Dynamic Resolution)가 추가되었으며, 향후 다른 플랫폼에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조명 시나리오 연산을 담당하는 프로그레시브 라이트매퍼(Progressive Lightmapper)를 위한 다양한 조명 모드를 지원하며 더욱 직관적인 워크플로를 제공하는 등, 개발자는 물론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아티스트가 활용할 수 있는 요소들도 크게 늘었다.

이번 버전 공개와 함께 샤오미 기기에서 유니티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에디터를 통해 간편하게 본인의 앱을 샤오미 스토어에 공개할 수 있게 됐다. 유니티와 샤오미는 지난 2016년부터 중국 최대 규모의 안드로이드 앱마켓인 샤오미 스토어를 사용하는 2억 명의 고객에게 게임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에 샤오미가 새로운 포털용 앱스토어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운영되게 됐다.

그 외에도 스크립트 컴파일, 관리되는 메모리 프로파일러 지원, 업데이트된 크런치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요소들이 대거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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