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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 DLG 등 중국向 수주잔고 매출 인식 본격화

기사입력 : 2018년 01월 03일 21시 46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씨아이에스(대표이사 김수하, 222080)가 사드 여파로 지체된 중국向 2차전지 장비의 납품과 검수를 차례로 진행하면서, 수주 잔고의 매출 인식 본격화에 나섰다.

씨아이에스는 지난해 중국 2차전지 생산전문 기업 DLG와 텐파워에 코터(COATER), 프레스(PRESS), 슬리터(SLITTER) 등 대규모 극판 제조 라인 설비 공급을 진행해 왔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7년 연내 검수를 완료해 수주 잔고를 매출로 전환하게 됐다.

한편, 씨아이에스는 진행 중인 중국向 프로젝트 외에도 최근 국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2차전지 장비 수주를 성공해 올해 실적 성장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 또, 성사된 2차전지 장비 수주와 별개로 추가 수주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사의 공장은 쉴 틈 없이 생산을 진행하고 있지만, 중국 내 최종 검수가 지연되면서 매출 발생이 부진한 것처럼 보였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본사 공장만으로는 장비 생산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힘들 정도로 국내외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최근 인근에 추가로 약 1,000평 규모의 공장을 단기 임차해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안정적 생산캐파 확보와 늘어난 해외 및 국내 2차전지 장비 수요를 고려해 올해 상반기 중에 이미 확보된 부지와 IPO 공모자금을 통해 신공장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회사는 현재 생산능력 대비 약 2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보유할 전망이다.

씨아이에스 김수하 대표는 “씨아이에스는 이미 2차전지 기술 선진국인 일본, 미국을 비롯한 중국, 유럽 등에서도 2차전지 장비 제조 기술 선두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현재 전년도 매출액을 뛰어넘는 수주잔고를 확보해 안정적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는 시장에 확실한 성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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