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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지하이테크 “최종 청약경쟁률 625.64대 1”

기사입력 : 2018년 01월 17일 16시 5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씨앤지하이테크(대표이사 홍사문)은 1월 16~17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이 625.64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5만 7,600주에 대해 총 1억 6,116만 4,900주 청약이 이뤄졌다. 청약 증거금은 총 1조 2,8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씨앤지하이테크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6,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씨앤지하이테크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메이저 반도체 기업에 장기 공급을 지속하는 업계 강자로 상장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씨앤지하이테크의 앞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소재 및 플랜트 부문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씨앤지하이테크는 현재 전량 수입되고 있는 라이닝시트를 국산화하고, 고가의 화학약품인 현상액을 재활용하는 재생 플랜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수익성 사업을 선점해 꾸준히 성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씨앤지하이테크 홍사문 대표이사는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덕분에 기업공개의 마지막 관문을 무사히 넘을 수 있었다”며 “상장 후 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는 것은 물론 경영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주들과 이익을 나눌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2002년 설립된 씨앤지하이테크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약품 혼합 공급 장치를 개발한 기업이다. 각 장비에서 약품을 개별 혼합하는 대신 중앙에서 혼합 약품을 각 장비에 공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시장 선도 기업으로 거듭났다. 지난 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장치/소재/플랜트를 아우르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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