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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맥스정보시스템 IPO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01월 23일 16시 31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1월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열빈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이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김선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의 김선태 대표는 “15년 간 방산 분야의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해 첨단 기술로 우리나라를 지키는 일에 중요한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 및 개발, 제조 역량 등을 강화해 체계 개발부터 제품 설계, 제품 양산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도약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의 IPO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김선태 대표는 “방산 분야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 그룹 계열사인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1999년 1월 설립된 국방 분야 전자 및 제어 전문기업이다. 유도 무기용 컴퓨터, 항공기용 제어 시스템, 과학화 훈련체계, 무인정찰기용 제어 컴퓨터 등 국방과 관련된 다양한 부품을 개발해 왔으며, 2013년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국방, 항공용 전자 부품은 극고온, 극저온, 고습도 등의 열악한 무기 체계 운용 환경과 무기 작동시 발생하는 고온, 고압, 진동 등을 견디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가 필요해 양산으로 가기 까지 연구 및 개발 기간이 10년에서 15년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15년 간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해 유도 무기와 국방 항공용 전자 시스템 등 국방 첨단분야의 주요 품목이 양산 단계로 넘어가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2013년에 공장을 준공해 제품 양산을 시작했고, 그 결과 2013년 매출액 28억 원에서 2016년 매출액 170억 원을 기록해 해당 기간의 연 평균 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이 생산하는 제품들은 군의 현대화, 보병 중심에서 유도 무기 및 항공 전력 강화 트렌드로 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병력 축소에 따른 군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무기 체계와 감시 장비 등의 첨단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을 위해 원거리, 정밀 타격, 감시가 가능한 유도 무기와 다련장 로켓, 무인 정찰기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 유도 무기, 항공 전자 중심의 첨단 방상장비 제조 전문 기업이다.

 
▲ 밸류 체인 통합을 통해 무기 쳬계 국산화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첨단 핵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방산 산업을 전개 중이다.

 
▲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35.5%, 이익률 10%대의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 측은 국내 시장의 변화와 함께 국내 방위 산업 기업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의 또 다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산 무기 체계의 높은 성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사 제품이 탑재된 유도 무기와 고등 훈련기 등이 해외에서 인정받아 대규모 수출을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방 산업 외에도 민간 분야에서 범용으로 사용 가능한 표준화 컴퓨터 제품인 SBC(Single Board Computer)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기존 제품보다 높은 충전 효율과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 사업으로도 확장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와 함께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한글과컴퓨터 그룹사 간 시너지가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 체제 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자 노력 중이다. 최근 한글과컴퓨터 그룹은 개인 안전 장비 기업인 산청을 인수해 호흡기, 마스크, 보호복 등의 안전 장비 제품에 GPS 시스템, 통신 모듈, IoT 센서 등을 부착한 웨어러블 개인 안전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며,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제품의 개발과 양산을 맡아 그룹 내 계열사 간 허브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편 합병 후 법인명은 유니맥스정보시스템으로 변경되며 발행 주식수는 유니맥스정보시스템 12,652,087주, 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 5,5000,000주로 총 18,152,087주다. 자본금은 18.2억 원이며, 시가 총액은 363억 원이다.

합병 일정에 관해서는 오는 1월 31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 뒤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됐다.

 
▲ 개발부터 설계, 제조 및 양산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 방산 사업과 계열사 간 시너지로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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