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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오 드 퍼퓸 8번째 향수 출시

기사입력 : 2018년 01월 24일 12시 4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루이 비통이 새벽에 떠오르는 화사한 태양의 빛과 에너지를 담은 새로운 향수를 출시한다.

“동틀 녘”을 의미하는 “르 주르 스레브(Le Jour Se Lève)라는 제품명의 향수는 루이 비통이 1927년 첫 향수를 공개한 이후, 90년 만인 2016년에 출시한 7종의 오 드 퍼퓸에 이어 8번째로 공개하는 새로운 향이다.

루이 비통 오 드 퍼퓸 컬렉션을 총괄하고 있는 루이 비통 수석 조향사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 (Jacques Cavallier Belletrud)는 이번 향수에서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동틀 무렵의 순간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재료 중 하나인 만다린(Mandarin)을 주재료로 선택했다.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는 “만다린은 과육에서 느껴지는 활력, 과즙의 신선함, 나무에 핀 꽃처럼 발산하는 향 등의 매력을 지닌 감귤과 과일이지만, 다른 시트러스 계열 과실과는 달리 향수에 흔히 사용되지 않는 원재료”라고 설명했다.

매번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는 이번 향수를 통해 자신만의 감귤 향기로 주변의 예상을 과감히 뒤엎었다. 그는 향수에 상쾌함을 담는데 초점을 맞춰 만다린에 중국의 자스민 삼박(Jasmine Sambac)을 더해 편안히 감싸주는 산뜻함, 부드러우면서 짜릿하고, 촉촉하면서 빛나는 산뜻함을 표현해 냈다.

“르 주르 스 레브”는 이전 7종의 향과 동일하게 100ml와 200ml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트래블 케이스와 4개의 7.5ml 용량 리필로 구성된 휴대용 스프레이 세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리뉴얼한 갤러리아, 신세계 본점 여성 매장을 비롯한 국내 총 8개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3월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오 드 퍼퓸 100ml와 200ml가 각각 350,000원, 510,000원이며, 휴대용 스프레이 4 x 7.5ml 세트는 350,000원, 리필은 19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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