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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VPSD 구축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18년 01월 26일 18시 13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에스트래픽㈜(대표이사 문찬종)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메트로(TMB)와 VPSD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트래픽은 바르셀로나 메트로(Transporttion Metropolitans de Barcelona, TMB)와 바르셀로나 지하철 11호선의 칸 쿠이아스 역(Can Cuis)에 20만 유로 규모의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Vertical Platform Screen DoorㆍVPSD)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는 한 개의 플랫폼에 고속철도와 전철 등 문의 위치가 상이한 여러 차종이 들어오는 유럽 철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이 개발해 에스트래픽이 해외 판권을 보유한 기술이다.

이번에 에스트래픽과 계약을 체결한 바르셀로나 메트로(TMB)는 바르셀로나 및 대도시 지역 대부분의 지하철 및 버스를 운영하는 회사로 지하철 8개 노선과 156개 역사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며, 에스트래픽은 이번 칸 쿠이아스 역의 시범사업 이후 바르셀로나 전역으로 VPSD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스트래픽은 지난 2017년 10월에 프랑스 철도청(SNCF)과 파리 방브(Vanve)역에 VPSD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유럽 진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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