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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한국형 철도통합무선망 구축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18년 02월 01일 19시 5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에스트래픽㈜(대표이사 문찬종)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형철도통합무선망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트래픽은 SKT컨소시엄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LTE-R방식의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사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20억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다. 에스트래픽은 SKT, 덕산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구선, 부산~울산, 울산~포항 구간 복선전철 노선에 무전기 타입의 LTE-R 휴대용단말기 공급과 시스템 시운전에 참여한다.

한국형 철도통합무선망은 4세대 통신기술인 LTE를 적용한 철도 통신시스템으로 현재 국내 철도통신시스템에 사용중인 음성통신 위주의 통신시스템(VHF, TRS)보다 고속ㆍ대용량 정보전송이 가능한 미래 철도통신시스템이다. 한국형 철도통합무선망이 설치되면 고속ㆍ대용량 통신망을 기반으로 실시간 감시 영상, 열차 내 WIFI,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이 가능해져 열차의 안전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에스트래픽은 LTE-R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해 세계 최초로 LTE-R 차상장비 솔루션을 확보했고, 김포 도시철도에도 LTE-R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트래픽은 기존 차상장치 솔루션과 함께 휴대용단말기 솔루션 분야로도 사업이 확대되어 LTE-R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트래픽 문찬종 대표는 “LTE 방식의 철도통신시스템은 유럽 등 철도 선진국들도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는 사업이다.”라며 “국내 LTE-R 선도기업을 넘어 전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 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10일에 2027년까지 총 1조 1천억원을 투입하여 전국 일반ㆍ고속철도에 LTE급 철도통신시스템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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