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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 : 2018년 라이프스타일(소확행, 워라밸) 트렌드를 대표하는 앱, 게임 개발사

기사입력 : 2018년 02월 06일 19시 3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구글코리아는 2월 6일, 서울시 소재 강남파이낸스센터 '구글 마당'에서 '제4회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 : 2018년 라이프스타일(소확행, 워라밸) 트렌드를 대표하는 앱, 게임 개발사'를 개최했다.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는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는 구글 에코 시스템의 근간을 이루는 개발사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구글플레이를 통해 전세계로 진출하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전문인력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이상재 앱애니 코리아 지사장의 '앱애니 2018 전세계 모바일 앱 트렌드' 기조연설과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의 최신 소식 업데이트에 이어 4개社 대표들이 참여한 개발자와의 대화 세션이 진행되었다. 버프 스튜디오 김도형 대표, 예 스튜디오 최원만 대표, 탈잉 김윤환 대표, 프렌트립 임수열 대표가 대담에 참여했다.

 
▲ 기조연설을 맡은 이상재 앱애니 코리아 지사장

 
▲ 현황 소개와 대담 사회를 맡은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

버프 스튜디오 김도형 대표는 향후 계획과 관련해 "현재 400만 다운로드인데, 1000만 다운로드 가는 것이 목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콘텐츠와 시스템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다. 그리고 마이 오아시스 외에 3개의 신작을 준비 중인데, 구글 인디게임 페스트에 출품해서 파이널에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탈잉 김윤환 대표는 "현재 2000여 분이 수업 중인데, 올해 10000명까지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까지는 주로 서비스가 서울시에서 이뤄져 왔는데, 부산과 대구 등 광역시에서 확장하고자 하는 수요들이 있어서 올해부터는 전국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은 오프라인에서만 진행해 왔는데, 이를 온라인화시켜서 좀 더 넓게 튜터분들 재능이 공유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창업자들에게 하는 조언으로서, 예 스튜디오 최원만 대표는 "앞서 45번째 프로젝트를 계속 실패하며 쌓은 경험이, 이번에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에게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한국에 정말 잘하는 개발사들이 많은데, 경험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경험이 필요한 곳에서 찾아주시면, 커피 한 잔에 모두 풀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국내 시장만 보지 않고, 개발사들이 도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지 살아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창업자 대상 조언에 관해 프렌트립 임수열 대표는 "자사는 소셜벤처로 시작해 스타트업 섹터로 나온 케이스다. 소셜에서 스타트업으로 가서 성공하기 어려운데, 열심히 하는 중이다. 같이 해 나아가는 입장에서 공유하자면, 스타트업은 문제 푸는 사람들이란 점을 짚고 싶다.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건강한 방법으로 문제 풀 수 있길 바란다"며 초심을 강조했다.

 
▲ '소확행'과 '워라밸' 테마를 대표하는 4개社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담이 진행되었다.

[‘소확행(일상 속에서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 대표 앱, 게임]

버프스튜디오(대표작 : 마이 오아시스(My Oasis))

버프스튜디오(Buff Studio)는 사람들에 ‘버프(게임 용어로, 자신의 능력치를 올리고 이로운 효과를 주는 스킬을 의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2014년 12월에 설립된 게임 전문 개발사다. 창립 당시 김도형 대표 1인 개발사로 시작해 현재 12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버프스튜디오는 인디 게임부터 AAA 게임까지 여러 장르와 다양한 규모의 게임을 기반으로 게임 플랫폼에 도전 중이다. 향후 너티독의 언차티드 시리즈 같은 AAA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6월 출시된 ‘마이 오아시스’는 힐링 테마의 아름다운 로우 폴리곤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클리커 방치형 스타일 게임이다. 척박한 오아시스에 나무, 동물 등의 요소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감미로운 배경에 음악, 음 연주 등 여러 음악 요소를 삽입해 비게임 유저 사이에서 ‘힐링’ 게임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글플레이 '2017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에 선정되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게임이다.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100만 이상 다운로드 수와 4.7의 평점을 얻고 있으며, 해외 다운로드 비중은 60% 가량 기록 중이다.

예스튜디오(대표작 : 컬러필(ColorFil))

2012년 설립된 예스튜디오는 긍정, 감성, 열정으로 재미있고 창의적인 앱을 만드는 개발사로 가치 정보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 헬로밀크 색칠놀이 앱을 개발하고 2014년에는 아이들의 그림 그리기 SNS 주니몽 앱을 개발했다.

'컬러필(ColorFil)'은 최근 휴식이 필요한 현대인들의 새로운 취미로 각광받고 있는 '컬러링'을 종이와 색연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앱이다. 초보자부터 전문가 수준의 다양한 그림들이 제공되어 난이도 조절을 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사용자가 직접 색 조합을 하여 나만의 팔레트를 만들 수 있다. 컬러필은 구글플레이 '2017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에 선정되었다.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 수와 4.6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 유저가 전체 유저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대표 앱]

프렌트립(대표작 : 프립(Frip))

프렌트립은 여가, 여행 문화를 혁신하고자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아웃도어 활동을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액티비티 테마파크를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프렌트립은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액티비티를 즐기는 데 있어 가장 편리하고 영감 가득한 서비스로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프립(Frip)’은 여행, 운동, 축제, 공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운영할 수 있는 호스트와 참가자를 연결해주는 액티비티 플랫폼이다. 누구나 모임을 리드하는 호스트가 될 수 있고, 참가자는 원스탑 액티비티 서비스를 통해 쉽고 편하게 오프라인 여가 문화 및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장르의 구분이 없는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 모임으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10만 이상의 다운로드 수와 4.5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탈잉(대표작 : 탈잉(Taling))

2015년 7월 설립된 탈잉은 ‘배움이 쉽고 즐겁다’라는 모토로 다양한 재능을 수업의 형태로 연결하는 P2P 재능공유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3월 누적거래액 1억원을 돌파하며 전국 대학생, 직장인, 퇴직자, 일반인까지 타겟을 넓혀 전체 평생교육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탈잉’은 P2P 재능공유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신의 재능을 강의로 등록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동시에 재능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헬스·뷰티, 외국어, 컴퓨터, 음악·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노하우,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며 장소와 시간대를 지정하여 조건에 맞는 수업을 검색할 수 있다. 탈잉은 ‘트렌드 코리아 2018’ 워라밸 키워드의 대표적인 예시로 언급되기도 했다.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1만 이상의 다운로드 수와 4.1의 평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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