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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황금 개 디자인 담은 주류 선물세트 인기

기사입력 : 2018년 02월 12일 16시 38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 개띠 해의 설을 앞두고 주류 업계도 '황금 개 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황금 개띠 해를 맞아 패키지 디자인에 개를 모티브로 한 선물용 제품들이 출시되어, 센스 있는 설 선물을 찾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는 황금 개를 한국 민화로 표현한 '2018 무술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예로부터 재물을 지켜주고 액운을 막아준다는 의미를 지닌 개를 민화 작가 목원 최미경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적인 요소를 살리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신년 불꽃놀이를 형상화한 패턴을 푸른 빛의 무광 알루미늄 보틀을 적용하여 기존 칭따오의 이미지에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는 평이다. 지난 15일 출시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설 전까지 한정 판매 중이며, 출시하자마자 독특한 디자인으로 큰 화제가 되며 웹과 소셜 미디어 상에서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보해양조는 프리미엄 급의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순금매취순 12년'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12지신 중 개의 형상을 본뜬 '벽사진경 황금수호견'이 케이스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어 사귀를 내몰고 경사를 기원한다는 뜻을 담아 받는 이의 건강과 평화를 바라는 선물로 제격이다.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선주문을 통해 판매하는 희소성 때문에 웃어른들께 드리는 선물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와인 패키지에도 황금 개가 자리 잡았다. 롯데주류는 황금 개띠 해 기념 와인 ‘밀라’를 선보였다. 병 한가운데에 무술년을 상징하는 황금색을 적용한 개 그림을 라벨로 부착해 특별함을 더했다. 제품 원산지인 칠레의 원주민어로 '황금'을 뜻하는 '밀라(Milla)'를 제품명으로 정해 무술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설 명절을 겨냥하여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6천 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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