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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페 베이비페어, 관람객 8만3000여명 방문하며 성황리 막내려

기사입력 : 2018년 02월 12일 16시 41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베페(대표 이근표)는 제33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관람객과 해외 바이어를 모두 매료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Hall A, B에서 진행된 제33회 베페 베이비페어에는 약 8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860만여달러의 수출도 성사시키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육아용품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임신, 출산, 육아,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베페 케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국내외 38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자녀 성장 주기에 따라 필요한 물품들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해보며 마련할 수 있는 점과 현장에서만 제공되는 사은 혜택 등에 대한 부모들의 만족이 특히 높았다.

새롭게 시도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이어졌다. 먼저, ‘베페모먼트 갤러리’에 걸린 이벤트 당선 작품들이 주목을 끌었다. 베페모먼트 이벤트는 본인의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사진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사연과 함께 남기면 30명을 선정해 이를 전문 작가 6명이 직접 그림으로 재탄생 시켜주는 이벤트다. 당첨자들은 현장에서 액자에 담긴 그림을 바로 가져갔으며, 전시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작품들을 감상했다.

또, 전시장을 찾은 엄마, 아빠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브랜드 클래스’도 진행됐다. 태교교실, 베이비마사지, 아이촬영 노하우, 영양관리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가 열렸다.

전시 둘째 날인 9일에는 ‘2018 베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실시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13개국 50개사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국내 업체들과 교류의 장을 가졌다. 특히, 러시아와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 유통망을 갖춘 러시아 기업 ‘Malek Baby’, 세계적 규모의 일본 리테일 그룹사 ‘Aeon’, 터키 최대규모의 오픈마켓인 ‘Hepsiburada’ 등 외국 유수 대형 기업이 방문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 싹을 틔웠다.

작년 대비 실적도 크게 성장했다. 먼저 총 상담 건수 및 금액은 359건, 570만여달러였다. 실제 계약 금액은 지난해 약 300만달러에서 올해 약 860만달러(약 94억원)로 무려 세 배 가량 급증했다. 계약 건수도 88건에서 163건으로 작년의 두 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건당 평균 계약 금액은 3만4000여달러에서 5만3000여달러로 1만9000여달러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베페가 수년에 걸쳐 해외 유아용품 박람회에 ‘베페 한국관’을 열고 국내 업체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 점과 더불어 우리나라 제품의 품질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해외 엄마, 아빠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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