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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2017년 경영실적 발표

기사입력 : 2018년 02월 13일 19시 17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이 2017년 경영목표 실적을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17년 한 해 동안 제트 스타 퍼시픽, VASCO 등의 자회사를 포함 약 180,000편의 항공기로 2,650만 명의 승객 수송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대비 6.7% 증가한 것이며, 이로써 1995년 설립 이후 이용 고객은 2억 명을 돌파하였다. 항공화물 수송량 역시 2016년 대비 19% 증가한 343,000톤을 기록했다. 작년 베트남항공의 평균 베트남 시장 점유율은 60%, 평균 국제 시장 점유율은 32.3%이다.

자회사를 포함한 베트남항공의 실적은 약 38억9,808만 달러, 세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억2,346만 달러를 달성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베트남항공 실적은 29억1,915만 달러로 세전 이익은 역시 전년도보다 8% 증가한 8,15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베트남항공의 놀라운 성과는 베트남의 경제 발전과 관광 산업 성장을 배경으로 최신 항공기 도입, 폭넓은 비행 네트워크,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여러 기업과의 협력 강화 그리고 무역 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투자의 결과로 보인다.

- 높은 정시운항률(OTP, On Time Performance)

2017년 베트남항공은 평균 90%의 정시출발률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정시운항률을 보이며 선도적인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평균 94%의 항공기 운항 준비율을 기록할 정도로 보안 및 기술적 안전 부분에서 엄격한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성수기를 포함해 일 년 내내 최고 수준의 연간 정시운항률을 유지하고 있다.

- 스카이트랙스 4성 항공사의 수준 높은 서비스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스카이트랙스에서 4성급 국제항공사로 선정된 베트남항공은 최신예 기종인 에어버스 A350-900 XWB 4대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1대를 도입해 총 10대의 에어버스 A350-900 XWB 와 11대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보유하고 있다.

2017년 APEC의 공식 운항사로서 행사 기간 중 약 110편의 다낭행 항공편(20,000석 상당)을 증편해 APEC 국가위원회로부터 ”2017 APEC 베트남 2017 특별 스폰서”로 선정되었다. 또한 세계적인 항공컨설팅 전문업체 CAPA (Center for Asia Pacific Aviation) 선정의 CAPA 아시아 태평양 올해의 항공사(CAPA Asia Pacific Year of the Airline) 상,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 선정의 "세계 선도적 항공사 -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상과 "세계 선도적 문화 항공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에어프랑스, LOT 폴란드항공 등 대형 항공사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노선 네트워크 및 국제 시장에서 베트남 항공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앞으로 항공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베트남 항공은 항공 안전 및 노선 확장을 2018년 목표로 에어버스 A350-900과 A321neo 등 최신 항공기 도입과 대형 항공사들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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