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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설 명절 고향 방문길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18년 02월 13일 17시 16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SK엔카 홈페이지에서 ‘2018년 설 고향 방문길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내에서만 이동하는 귀성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6일부터 9일까지 성인남녀 20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90.2%는 설 명절 고향 방문길에 자가용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기타 이동수단으로 버스(3.7%), 렌트카(2.5%), 기차(2.3%) 등이 있었다.

출발 지역과 도착 지역을 묻는 질문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고향으로 출발하는 응답자가 53.7%로 가장 많았다. 도착하게 될 고향 역시 수도권이 22.6%로 가장 많았고 경상북도가 19.3%로 뒤를 이었다.

고향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에도 수도권 지역에서 출발한다는 응답자가 22.9%로 가장 많았고 경상북도에서 출발한다는 응답자가 19.6%를 기록했다. 도착 지역을 묻는 질문에 반 이상(52.9%)의 응답자가 수도권을 꼽아 고향 방문길 수도권 내 도로와 경상북도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이 주로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귀향 계획인 응답자의 35.1%는 14일 오후 6시 이후에 고향으로 출발하겠다고 답했다. 그 외 출발시간은 15일 0시부터 6시 이전 16.9%, 15일 6시 이후부터 정오까지 20.1%, 15일 정오 이후 8.5%였다. 16일 설날 당일 이동도 14.3%에 달했다.

고향에서 집으로 언제 출발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을 선택한 응답자가 16.5%로 가장 많았다. 그 외 16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자정까지 16.2%, 17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자정까지 시간대가 15.9%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연휴 간 고향 방문길 총 이동거리는 평균 324.7km로 조사됐다. 구간별 이동거리는 100km이하 22.9%, 100~200km 20.4%, 300~500km 18.3%, 200~300km 16.6% 순으로 조사됐다.

고향 방문길 교통 정체구간 정보는 내비게이션(46.7%)을 통해 주로 구했다. 이어 19.7%의 응답자가 인터넷(모바일) 뉴스, 19.1%가 라디오, 7.9%가 TV뉴스로 교통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다. SNS 이용자들이 올리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참조한다는 응답자도 1.9%였다.

‘교통 정체에서 빨리 벗어나는 나만의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는 42.5%의 응답자가 ‘교통정보를 보고 안 막히는 시간에 출발한다’고 답했고, 17.7%의 응답자가 ‘나만 아는 샛길로 이동한다’고 답했다. 이외 ‘라디오, SNS 등 실시간 정보를 이용한다’는 16.8%, ‘조금 막히더라도 가던 길을 고수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6.6%에 달했다.

‘운전 시 졸음을 물리치는 나만의 노하우’를 묻는 주관식 설문에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졸음쉼터 혹은 휴게소를 이용하거나 창문을 열고 달린다고 응답했고, 껌•오징어•커피 등 식음료를 섭취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5만원 지폐를 손에 쥐고 창 밖으로 내밀고 달린다’, ‘아내 잔소리를 듣는다’ 등 재치 있는 답변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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