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무역공사(이탈리아 대사관 무역진흥부, 이하ITA)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특별한 세미나를 기획했다. 금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전세계 92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6,500여 명을 비롯 약 5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이다.
이와 관련해 ITA는 23일(금) 평창 동계올림픽의 이탈리아 국가관인 Casa Italia에서 SPORT INDUSTRY: THE ITALIAN EXELLENCE 세미나를 통해 “동계 스포츠와 산악 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Made in Italy”로 요약할 수 있는 이탈리아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혁신적인 스타일이 한국 동계 스포츠 시장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어 이탈리아 무역공사 ITA, 이탈리아 스포츠 용품 제조 협회 ASSOSPORT, 그리고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 CONI가 모여 상호협력 및 교류를 목적으로 함께 뜻을 모았다.
ASSOSPORT가 한국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은 산지로 둘러 쌓여 있어 지형적 조건이 좋으며, 스키를 포함한 동계 스포츠 및 트레킹, 마운터링 등 산악 스포츠 산업에 있어서도 단기간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시장의 스키 인구는 약 2백 50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5%다. 우수한 인프라와 시설을 갖춘 스키 리조트들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주변 국가의 스키어들에게도 매력적인 곳일 수 밖에 없다.
이탈리아 무역공사 ITA는 “본 행사를 통해 韓–伊간 무역 증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마련 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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