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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경험한 “Experience Croatia”와 “Feel Slovenia”

기사입력 : 2018년 02월 15일 13시 1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크로아티아 관광청과 슬로베니아 관광청이 지난 2월 13일(화)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 있는 슬로베니아 올림픽 하우스(Slovenia Olympic House)에서 개최한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8”이 성료되었다.

“Experience Croatia”와 “Feel Slovenia”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대사를 비롯하여, 두 나라 관광청 임원, 지역 관광청, 도시 관광국, 현지 호텔 등 20개의 다양한 업체 관계자와 터키항공이 특별 협력사로 참석했으며, 두 나라 상품 판매와 개발에 적극적인 40개의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참석했다.

환영 인사에서 시모나 레스코바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는 “슬로베니아는 국토의 60가 숲으로 덮여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녹색 국가이며, 알프스와 지중해, 카르스트 지역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온천이 유명하며,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아름다운 골프장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친환경적이고, 친절하며 무엇보다 안전한 여행지인 슬로베니아로 더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올림픽 기간 중에 슬로베니아 대통령이 첫 공식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 양국간의 관광 교류도 더 활발해 지기를 기대합니다. 국가명에 사랑(Love)이 들어가는 유일한 나라 슬로베니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슬로베니아를 방문하는 한국인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방문객 수는 147,981명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한국인의 주요 방문 지역은 류블랴나와 블레드, 포스토이나 동굴 등이다.

크로아티아 정부 관광청의 크리스티앙 스타니치치 국장은 “지난해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한국인은 44만명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으며, 숙박수로 보면 50만박 이상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습니다. 한국인들은 수도인 자그레브를 비롯해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자다르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가장 많이 방문했습니다. 한국은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며,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중요한 시장입니다. 금년 상반기에도 방송을 포함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저희 크로아티아 정부 관광청은 금년 중에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한국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설명회, 현지 업체와 여행사간의1:1 상담 그리고 알펜시아에서 진행된 크로스컨트리 경기 관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설명회에서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그동안 한국인 방문객이 많이 방문한 주요 여행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에 더 큰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터키 항공은 보다 편리해진 운항 서비스와 기내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했다.

설명회에 이어서 제공된 점심은 슬로베니아 전통 스튜 요리인 요타를 비롯하여, 지중해 지역 전통 파스타, 각종 슬로베니아산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과 디저트가 슬로베니아산 와인과 함께 제공되었다.

오후에 진행된 현지 업체와 여행사간의 1:1 미팅에서 업체 관계자들은 다양한 한글 자료를 준비해서 여행사들에게 자기 지역의 관광지를 소개하거나 자사의 서비스를 설명했으며, 여행사들에게 한국 시장의 특징과 여행객들의 요구사항 등을 자세하게 물어보는가 하면, 여행사들 역시 두 나라의 새로운 여행지나 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양쪽 모두 상담 시간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행사 후에는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직접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 현지 투어, 렌터카 이용권이 제공되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었다.

모든 워크숍이 종료된 후에, 참석자들은 알펜시아로 자리를 옮겨 크로스컨트리 남녀 경기를 관람하며 올림픽 분위기를 만끽했다.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겨울 스포츠이자,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선수들이 참석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한편, 슬로베니아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에 자국 홍보를 위해 슬로베니아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현지 어린이들이 직접 적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전통 등 장식 등으로 꾸민 올림픽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슬로베니아 전통 문화 공연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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