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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원 리더,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마이크로 빅데이터, 네이버 Biz Advisor' 강연

기사입력 : 2018년 02월 21일 19시 21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Biz Advisor를 담당하는 김유원 리더는 ‘네이버 Biz Advisor’ 소개에 앞서 데이터는 커머스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이제 데이터 활용은 사업자에게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이슈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러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한 스몰비즈니스 사업자에게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 분석 기술 등 제반 환경을 제공해 그들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것이 ‘네이버 Biz Advisor’ 의 목적이라고 언급했다.

- 고객의 라이프스테이지 및 구매 전 행동 데이터까지…입체적인 고객 행동 이해 가능

네이버는 이를 위해 판매자가 고객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성별, 나이대와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추정된 값인 고객의 결혼유무, 가구인원, 직업, 자녀의 나이 등 고객의 라이프 스테이지 정보까지 제공한다. 같은 성별, 같은 나이라도 취업, 결혼, 출산, 육아 등의 라이프 스테이지에 따라 쇼핑 니즈가 크게 달라진 다는 것이 김리더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구매 고객 중 학생 비율이 높다면 상품들의 단가를 좀 더 낮추거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비율이 높다면 초등학생 대상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품 전략을 검토할 수도 있다.

또한 고객이 우리 스토어 방문 전에 어떤 키워드를 검색했는지 그리고 우리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 중 몇 명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고, 구매하지 않은 고객들은 어떤 행동을 했는지 등의 입체적인 데이터들을 안다면 좀 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김 리더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유자청을 판매하는 사이트에 방문은 했지만 구매하지 않은 고객 상당수가 ‘유자청 500그램’ 같은 키워드를 검색했다면? 네이버의 고객 프로파일을 살펴 보았더니 이들 대부분이 1인가구로 분류되어 있었다면? 아마도 해당 사이트를 방문했던 고객들은 kg 단위로 포장되어 있는 상품들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해당 사업자는 유자청을 소량 포장해서 판매해볼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Biz Advisor를 활용하고 있는 '건강한형제들'의 박준수 대표는 "네이버에서 이런 엄청난 데이터를 모두 공개해줄지는 정말 몰랐다" 면서 "우리 사이트에 방문했지만 구매하지 않고 나간 고객들분들의 데이터를 살펴보다 보니 사이트 전략과 마케팅에 새로운 길이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AI를 이용한 마케팅 최적화

김 리더는 네이버 Biz Advisor’ 를 통해 마케팅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마케팅 채널 별 유입수, 유입당 결제율은 물론, 상품 카테고리 별 마케팅 결제 금액 등을 통해 어떤 마케팅 채널이 가장 효과적인지 살펴볼 수 있다.

연내에는 인공지능이 네이버 플랫폼에서 발생한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 Return On Ad Spend)을 분석해 최적의 광고를 집행하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을 분석해, 적절한 광고비를 산정하고 광고비를 과하게 지급하는 판매자에게는 광고비를 낮추도록 제시함은 물론, 상품에 적절한 광고 키워드까지 추천해주는 식이다.

- 벤치마크 통해 성공 공식 확인 가능

김 리더는 장기적인 방향성 설정을 위해서는 다른 사이트와의 비교 및 벤치마킹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내 사이트와 비슷한 규모였던 다른 사업자들의 누적 결제 금액 비교 및 성장에 필요한 주요 마케팅 포인트들을 제안하는 벤치마크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은 내 사이트의 성장 속도는 적절한지, 주요 마케팅 기회를 놓치는 건 아닌지 등에 대한 점검을 해볼 수 있다.

김 리더는 “네이버가 갖고 있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모두 제공해 스몰비즈니스들이 작지만 강한 비즈니스로 성장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 이라면서 “이를 위해 ‘Biz Advisor’가 단순한 어낼리틱스 툴을 넘어 이름 그대로 판매자를 위한 ‘어드바이저’가 될 수 있도록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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