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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듀플로, 아이와의 소중한 놀이시간 위한 소셜미디어 사용 습관 개선 캠페인 실시

기사입력 : 2018년 02월 28일 19시 44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레고® 듀플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놀이시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환경 조성을 위해 글로벌 캠페인 ‘놀이시간을 방해하지 마세요(Do not disturb playtime)’를 오는 3월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는 시간만큼은 모바일 기기와 소셜미디어를 잠시 벗어나 놀이에 집중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부모와 함께 놀이 활동을 통해 교감을 나누는 과정은 아이 발달에 있어 큰 영향을 끼치지만, 최근 소셜미디어로 인해 부모와 아이 간 충분한 놀이 시간이 확보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레고 듀플로 팀은 습관 개선에 평균 21일이 소요된다는 점에 착안해 2월 26일부터 3월 18일까지 총 21일간 이번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유아 놀이시간’으로 통용되는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사의 레고 듀플로 관련 모든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해 부모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동참을 원하는 부모는 ‘놀이시간’이 이후 #놀이시간방해금지 (#donotdisturbplaytime) 해시태그와 함께 캠페인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더욱 창의적인 접근 방법을 공유하면 된다.

스테픈 얀센(Steffen Jensen) 레고그룹 수석 마케팅 책임자는 “현대 사회 부모들은 본인의 커리어와 여가 그리고 육아까지 모두를 신경 쓰느라 그 어느 때보다 시간 관리에 예민하고, 늘 아이들과 충분히 함께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와 교감하며 매 순간을 즐기는 놀이 자체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놀이는 가장 자연스러운 학습법으로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필수적이다. 놀이를 통해 두뇌가 자극돼 육체적, 정서적인 발달은 물론 문제 해결 능력, 협업 능력, 창의력 및 의사 소통 능력과 같은 중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아동의 두뇌는 초당 칠백에서 천 개의 뉴런을 활성화 할 수 있고, 이는 다시 수천 개의 다른 뉴런들과 연결된다. 놀이는 이러한 뉴런을 활성화 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며, 더 나아가 학습 능력, 건강 및 정서적 안정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로베르타 골린코프(Roberta Golinkoff) 델라웨어 대학교(University of Delaware) 교육학 박사는 “우리는 모바일 기기 의존도가 높은 사회를 살아가지만 자녀와 함께 노는 시간만큼은 잠시 꺼둘 필요가 있다”며 “아이들은 부모와 대화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단어와 표현을 배우므로 대화 중 휴대폰을 사용하면 자녀가 언어를 습득할 기회를 잃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캐시 허시-파섹(Kathy Hirsh-Pasek) 템플 대학교(Temple University) 심리학과 교수는 “부모가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중 모바일 기기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이메일 알람 소리 등에 반응할 때마다 아이와의 소중한 교감의 흐름은 끊겨버린다”며 “이로 인해 대화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아이들의 배울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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