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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행복한 교육 세상, '콩나물 학교를 아십니까?' 방송 예고

기사입력 : 2018년 03월 12일 12시 2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지난 달 25일 김포의 한 공연장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뮤지컬 ‘안드로메다 49번지’가 막을 내렸다. 이번 뮤지컬을 주최한 ‘콩나물 뮤지컬 제작 꿈의 학교’ 학생들은 공연이 끝난 뒤 EBS <행복한 교육세상>을 찾아 값진 경험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경기도교육청이 민간과 협의해 만든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분야를 찾아 진로를 탐색하는 학교다. 2015년 7월 개교한 콩나물 뮤지컬 제작 꿈의 학교는 뮤지컬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매년 높아지는 경쟁률을 실감하고 있다.

* 방송일시: 2018년 3월 13일 (화) 낮 12시 10분, EBS1

- “검은 보자기 아래서 스스로 자라는 콩나물처럼 학생들을 키워내고 있습니다”

방과 후 시간과 주말, 방학을 이용해 운영되는 콩나물 뮤지컬 제작 꿈의 학교. 그런 이유로 콩나물 학교 학생들은 정규교과과정에 충실하며 뮤지컬 제작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콩나물 꿈의 학교 입학 절차는 상당히 까다롭다. 매년 모집 시기가 되면 학생들은 기본지원서 외에 긴 분량의 자기소개서와 영상을 제출해야 하고, 이외에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콩나물 꿈의 학교 김아영 교장은 모집 과정에서 지원서의 내용이 아닌 뮤지컬에 대한 학생들의 끈기와 열정을 본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입학 후 약 9개월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뮤지컬을 올린다. 콩나무 학교 학생들은 기획부터 작사, 작곡, 안무까지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큰 성취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제작과정에 어려움이 생기면 저명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관련 학과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해결책을 찾으며 자신의 기량을 넓혀간다.

이번 콩나물 학교 3기 입학생들의 작품 <안드로메다 49번지>는 사회로부터 상처받은 사람들이 안드로메다 49번지에 모여 자신의 아픔을 서로 이야기하고 극복해 나가는 성장 뮤지컬이다. 작품에서 소개된 13개의 곡은 전부 작가 친구들이 쓴 대사에 작곡팀이 직접 멜로디를 붙여 탄생했다. 학생들은 그렇게 자신이 직접 만들고, 생각하고, 고민하며 9개월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 별에서 온 별난 친구를 소개하는 특별한 코너 <별.별.친.구!> “아빠, 나는 뮤지컬 배우가 하고 싶어요”

이번 콩나물 학교 별별친구는 양곡고등학교 3학년 손혜민 학생이다. 풍부한 성량과 탁월한 연기 실력에도 불구하고 혜민이는 마음껏 뮤지컬 배우를 꿈꿀 수 없다. 바로 딸의 미래를 걱정하는 아버지의 반대를 좀처럼 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혜민이가 이번 뮤지컬에서 아주 특별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서로를 이해하고, 한 발짝 다가가는 혜민이 부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드디어 기다리던 무대 당일, 쉼 없이 달려온 콩나물 학교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다. 작은 콩에서 진정한 콩나물로 거듭난 콩나물 학교 학생들의 성장 스토리를 EBS <행복한 교육세상>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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