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왕, 제철 대어(大漁)를 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 방한 시 청와대 국빈만찬에 올라가 고급식재료로 유명해진 독도새우다. 울릉도와 독도 인근해역에서 만날 수 있는 독도새우는 최대 20cm까지 자라는 도화새우를 비롯해 닭새우, 꽃새우 3종류다. 수심 300-500m에서만 서식하는 독도새우를 잡기 위해선 매서운 파도와 강풍을 감내해야만 한다.
한편, 경북 경주 읍천항에서 만날 수 있는 대왕문어는 수심 150m에서 서식하며 최대 길이 2미터, 무게는 30kg까지 달한다. 하지만 이 대왕문어를 잡기 위해서는 매서운 바다 위에서 10kg의 통발을 수 천 번 바다에 내리고 올리는 일을 반복해야만 한다. 제철 대어(大漁)를 낚기 위한 어부들의 땀내 나는 현장, 만나본다.
* EBS1 방송일시: 2018년 3월 14일(수) 밤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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