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종 시인은 70년 전 제주 4.3 사건 이후 재일조선인으로서 살아갔다.
그는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부터 1974년 민청학련 사건,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한국의 민주화에 이르는 한국사회의 변화를 지켜보며 그에 대한 시를 썼다. 남·북한, 일본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채 조국의 문제에 대해 시를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지식채널e에서는 재일조선인 김시종(1929~)시인의 이야기를 그려낸 <경계의 시> 편을 방송한다.
* EBS1 방송일시: 2018년 3월 14일 (수) 밤 1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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