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대표이사 정종평)이 2017년 실적에 대해 30% 변동공시를 통해 밝혔다.
나이벡은 지난해 매출액 63억 원, 영업손실은 11억 원, 당기순손실은 26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2% 증가해 외형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한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의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글로벌 기업과 펩타이드 기반의 기술이전 체결 및 재생바이오소재의 수출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며, “공장 증축 이후 해외향 제품 공급 및 추가 물량 공급에 대한 안정성이 확보돼 매출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동남아뿐 아니라 작년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현장 실사를 진행하는 등 미국으로도 수출국 확보를 위한 사업도 한창 진행중”이라며, “올해에도 좋은 소식들을 통해 매출성장은 물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지난 2004년 1월 설립한 첨단 기술 회사로 2011년 7월 기술특례상장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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