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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차세대 플라이트센스 ToF 센서 출시

기사입력 : 2018년 03월 21일 18시 5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 기술로 거리 측정 범위를 4미터까지 향상시킨 새로운 ToF(time-of-flight) 센서 VL53L1X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으로 더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정밀도와 저전력 거리 측정 및 근접 탐지를 구현하게 될 것이다.

신호 강도만 측정하고 사물의 반사율에 영향을 받기 쉬운 단순한 IR(적외선) 기술과 달리, 플라이트센스 센서는 대상으로부터 반사되는 광자의 비행시간을 이용하여, 대상물과의 거리를 직접 측정하므로 대상물의 표면 특성과 무관하게 정밀한 거리 범위를 측정할 수 있다.

VL53L1X는 저전력 소모 및 빠른 거리 측정이 가능하므로 로봇(청소기 등)의 벽면 따라 움직이기, 절벽 감지, 충돌 회피 기능이나, 드론의 착륙 보조 및 공중 정지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분야에 이상적이다. 절전을 위한 사용자 감지 모드(power-saving presence-detection mode)가 있어 자동 대기 및 접근 대기 해제 기능을 제공하여 PC, 노트북, IoT 제품들에 적용이 가능하다. 카메라 자동 초점 지원 및 제스처 인식 기능 구현도 가능하다. 그밖에 화장실, 수도꼭지, 자동 물비누 분배기와 같은 화장실 자동화 관련 애플리케이션, 자동판매기나 스마트 선반 시스템의 재고관리를 도와주는 패키지 카운팅(package counting)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대상이다.

완벽하게 집적화 및 소형화된 VL53L1X은 크기가 4.9 x 2.5 x 1.56mm에 불과하여 공간 제약이 심한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전 버전인 VL53L0X와도 호환이 가능하므로 기존 제품을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콤팩트한 패키지 내부에는 ST의 플라이트센스 센서에 신뢰성과 동급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 SPAD(Single-Photon Avalanche Diode: 단광자 애버란시 다이오드) 광 수신기뿐만 아니라 레이저 드라이버와 적외선 에미터를 포함한다. 이 940nm의 에미터는 비가시(non-visible) 스펙트럼 내에 구동되어 방해가 되는 광선 방출을 없애고 측정 성능을 저해하지 않는 보호창(protective window)으로 가려질 수 있다.

플라이트센스는 전 세계 다양한 제품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VL53L1X는 현재 양산 중이며, 샘플 요청 및 가격 문의는 ST 한국 지사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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