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피앤씨(대표 정경태, 박창섭)가 23일 공시를 통해 2017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2,05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2억 4천만원, 당기순이익은 40억 천만원을 기록해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흑자경영은 지속됐다.
여기에 자산재평가에 따른 포괄손익은 2016년 49억원보다 115% 증가한 106억원으로 집계됐고, 자본증가에 따른 부채비율도 감소하는 등 견실한 재무구조를 갖추게 됐다.
특히, 2017년 한해 재무구조 개선에 힘써온 대호피앤씨는 2017년 말 부채비율 119%를 기록하며 2016년 말 245%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비록 목표했던 100%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유상증자 및 영업이익을 통한 차입금 상환, 고부가제품 확대 등 내실강화 노력으로 달성한 100%대의 부채비율을 향후에는 90%대의 부채비율을 목표로 설정하여 달성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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