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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Restart EBS 봄 개편 설명회 : 주요 정책 및 프로그램 소개

기사입력 : 2018년 03월 28일 20시 03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EBS(사장 장해랑)가 2018년도 봄 개편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오는 3월 28일부터 대한민국 유일의 교육공영방송으로서 사회와 시청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먼저, EBS는 일산 시대 새로운 시작을 맞아 개편과 함께 2013년 이후 5년 만에 로고송을 교체한다. 로고송은 Smart, Clean, Creative한 이미지의 공통점이 있는 ‘안테나 뮤직’과 함께 만들었다. 가수 이진아와 루시드폴이 각각 불렀으며, 28일부터 EBS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지식·민주시민교육 채널 EBS 1TV는 현 사회의 일원으로서 개인의 다양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데 주력한다. 딱딱한 민주시민교육을 발랄한 힙합과 함께 엮어내는 국내 최초 힙합·강연 콜라보 토크쇼 <배워서 남줄랩>, 세상의 불편한 점들에 대해 파헤쳐보는 ‘대국민 청원 프로젝트’ <빡치미> 등 완전히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1년 내내 방송하는 파격적인 편성도 눈에 띈다. 먼저, 색다른 형태의 실험과 관찰을 통해 우리사회의 문제점들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보는 사회실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차례로 선보인다. 온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가족 대상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다. 관찰카메라에 담긴 부모와 자녀의 모습을 보며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는 <부모 성적표>, 이웃과 아침을 함께 먹으며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조식포함 아파트>, 초등학생들의 기발한 생각과 그들만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초.이.슈> 등 참신함과 실험성으로 무장한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다큐멘터리의 명가名家’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대표 플래그십 다큐멘터리인 <다큐프라임>의 2018 라인업을 강화하고 매달 우수한 독립 다큐멘터리를 만나볼 수 있는 <다큐 시네마>를 신설하여 더욱 넓은 스펙트럼의 다큐멘터리를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오랜 시간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온 EBS는 ‘아이들의 가장 좋은 친구’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대형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함께 ‘노래하고 뛰어노는’ <랄랄라 뿌우>를 비롯해 4남매 가족의 일상을 통해 유아·어린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4남매쇼>,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생생하게 역사를 체험해보는 ‘신개념 역사 교육 프로그램’ <미스터리 유물도둑과 역사 탐정단>, 퍼펫 쇼와 애니메트로닉스 등을 결합한 <점박이 공룡 TV 동물원> 등이 유아·어린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창의융합교육채널 EBS 2TV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의 융합적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생방송 프로그램 <생방송 판다다>를 비롯해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아인슈타인처럼>,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창의적으로 만들어보는 <다빈치 스튜디오> 등 교과 융합형 콘텐츠를 편성하였다. 또한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현장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TED형 강의 프로그램 <생각하는 콘서트>, 일반 성인 대상의 온라인 교육강의 K-MOOC를 TV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TV로 다시 보는 대학강의 K-MOOC> 등이 새롭게 시청자들을 만난다.

EBS FM은 인문교양 채널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부모·교사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여 시청자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공감할 예정이다.

 
▲ 이은정 EBS 콘텐츠기획센터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 이창용 EBS 편성기획부장이 2018년도 편성계획을 소개했다.

■ “세상을 향한 넓은 시야, 지식 너머의 감성” EBS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 : 시대를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지혜와 지식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에 대한 교육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와 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핵심 가치는 무엇일까. EBS는 봄 개편을 맞아 민주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시민의식, 비판적 사고력, 소통능력 등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국내 최초 힙합과 민주시민교육이 만나는 콜라보 강연토크쇼 <배워서 남줄랩>(50분, 월요일 23시 55분)은 강의와 힙합공연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국가와 민주주의, 인권, 노동, 다양성,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탐구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MC 김숙을 비롯해 음악인 유재환, 래퍼 이수린, 윤병호, 하선호 등이 출연한다.

EBS 대국민 청원 프로젝트 <빡치미>(50분, 화요일 23시 55분)는 ‘신개념 시사토크쇼’를 표방한다. 연예인 대표 프로불편러 김구라가 MC로 나서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부조리, 안전 불감증, 이기주의 등에 대해 입체적으로 분석해본다. 풍자적 해석은 물론, 현재 시민의식에 대해 진단해보는 독특한 실험을 통해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누구든지 묻고, 누구든지 답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강연 프로그램 <질문있는 특강쇼 – 빅뱅>(50분, 수요일 23시 55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키워드를 ‘질문’에서 찾아낸다. 대화와 토론을 통해 깨달음을 이끌어내는 콘셉트로 청중과 강연자의 쌍방향 강연을 구현한다. 아나운서 신아영이 MC로 나선다.

<행복한 교육세상>(50분, 화요일 12시 10분)에서는 교육 현장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교육 현장의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더 나은 교육을 고민하는 장을 마련해본다. 심층취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BS 교육대토론>(80분, 금요일 23시 55분)은 2018 봄 개편을 맞아 기존 금요일 12시 20분에서 23시 55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더 많은 시청자와 만날 수 있게 됐다. 교육계 현안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교육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하다. EBS FM에서는 <공감 시대>(FM, 120분, 월~토요일 18시)를 신설하여 ‘교육’을 키워드로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본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 공익 중심 정책과, 이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실험들이 2018년도 봄 EBS를 장식한다.

■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새로운 실험” EBS 파일럿 프로그램 : 참신한 방송 포맷 개발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정규 편성

EBS는 이번 봄 개편부터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포맷의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매주 일요일 21시 5분 연중 내내 방송하는 파격 편성을 실시한다. 이 중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들을 정규 편성할 예정이다.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담는다]

먼저, 다양한 ‘사회 실험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한국인의 행동 양식을 관찰, 분석해보는 대국민 사회 실험 프로그램 <100 투 더 퓨쳐>(가제)(6월 24일 첫 방송)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착한 실험 프로젝트를 표방한다. 다양한 상황에서 한국인의 배려지수와 신뢰지수를 높여나갈 수 있는 실험 미션을 수행해본다.

사회 실험 리얼리티 프로젝트 <중2끼리>(7월 22일 첫 방송)는 각자 다른 성장통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학생들이 한 집에 모여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그들의 생각, 고민, 삶의 방식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도, 어른도 아닌 사춘기 청소년들의 속마음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BS 특별기획 인터뷰 대한민국 2018>(5월 27일 첫방송)은 생동감 있는 인터뷰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 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성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미투운동, 가상화폐, 다문화사회 속 이방인들 등 사회적 공감이 필요한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법의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과 이웃간의 소통을 위한 시간]

가족 모두가 함께 둘러앉아 편안히 볼만한 파일럿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MC 전현무가 출연하는 <부모 성적표>(4월 1일 첫방송)는 항상 어른들의 평가 대상이었던 아이들이 부모를 평가해보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관찰 카메라를 통해 담긴 부모와 자녀간의 모습을 시청하며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이웃사촌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조식포함 아파트>(4월 29일 첫방송)는 삭막한 아파트에서 이웃사촌과 함께 먹는 최고의 조식 뷔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100인분의 조식을 만들어내는 화려한 요리쇼와 담백한 이웃들의 사는 이야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박명수가 진행을 맡는다.

음식과 인문학의 참신한 만남이 기대되는 <상상 식탁>(3월 31일 21시 5분 첫방송)은 매 회 주제에 따라 구성된 음식들을 코스 형식으로 맛보며 역사, 인물, 사건 등 인문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연예인들 사이에서 재야의 음식 고수이자 미식가로 꼽히는 남희석이 MC로 출연, 음식 인문학 토크쇼에 최적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아티스트의 ‘북국여행’>(7월 중 첫방송)에서는 책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평창 동계 올림픽 음악감독이자 재일 한국인 피아니스트 ‘양방언’,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자이자 웹툰 작가인 ‘주호민’과 <이말년 씨리즈>로 유명한 만화가이자 1인 방송 게이머로 활동 중인 ‘이말년’까지. 과연 이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작품에 영감을 준 책들은 무엇일까? <아티스트의 북국여행>을 통해 아티스트의 책 세상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 “넓게 보고 깊이 생각한다” EBS 프리미엄 다큐멘터리

▲ 다큐프라임 2018년도 춘계 신작 홍보영상이 상영되었다.

<EBS 다큐프라임>(55분, 월~수요일 21시 50분)의 화려한 라인업은 2018년에도 계속된다. 기존에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아온 문명사와 과학 등 정통 다큐멘터리를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포맷과 스타일의 캐쥬얼한 다큐멘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예술 교육의 본질적 역할과 가치는 무엇일까? <예술교육, 미래를 열다>(55분, 3부작, 4월 23,24,25일 21시 50분)에서 인공지능의 시대에 예술 교육에게 주어진 과제와 방안을 모색해본다.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성의 산물이자 원천인 예술 활동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반도 최초의 금속 시대이자 인류 문명의 전환기였던 청동기를 집중 조명해보는 <불의 검>(55분, 3부작, 4월 30일, 5월 1, 2일 21시 50분)도 주목해볼만 하다. 인류 최초의 혁명인 농업 혁명과 함께 시작된 금속 시대의 도시와 문명에 대해 깊이 파헤쳐본다.

살아있는 조직, 뼈는 사람이 어떻게 죽었는지, 또 어떻게 살았는지 많은 것들을 말해준다. <본즈>(55분, 3부작, 5월 14, 15, 16일 21시 50분)에서는 법의학, 고인류학, 의학의 관점에서 뼈를 통해 인간과 사회를 들여다 본다.

<맛의 배신>(55분, 2부작, 5월 21,22일 21시 50분)에서는 ‘진짜 맛’을 찾아 나선다. 맛과 향은 왜 만들어졌으며 어떻게 포만감을 주는 것일까? ‘가짜 향미’로 인해 음식 중독에 빠진 현대인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본다.

세상은 해가 저물면 모든 것이 정지된 것처럼 보이지만 밤의 역사는 그 때부터 시작된다. 자연다큐멘터리 <밤의 제국>(55분, 2부작, 5월 28, 29일 21시 50분)에서는 야행성 포식동물과 곤충의 생태를 깊이있게 들여다본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은밀하지만 역동적인 밤의 자연생태를 고감도 촬영기법으로 구현했다.

<세계문명의 시작: 디 오리진>(55분, 5부작, 6월 18, 19, 20, 25, 26일 21시 50분)에서는 세계 과학문명사에 일대변혁을 몰고 온 아시아 문명의 가치와 그 저력을 재조명한다. 서양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동양이 근원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새로운 시각을 소개하여 역사적, 문화적인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2016년 EIDF 사전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었던 <샤먼 로드>(55분, 1부작, 7월 9일 21시 50분)는 프랑스 여자 샤먼 꼴레뜨와 한국 여자 샤먼 성미의 우정을 4년동안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이들의 운명적 만남과 우정을 통해 베일 속에 가려져 있는 샤먼의 삶을 들여다보고 신이 샤먼을 통해 인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탐색해본다.

자연다큐멘터리 <갈라파고스>(55분, 3부작, 7월 16, 17, 18일 21시 50분)는 밀착 촬영을 통해 갈라파고스의 생태와 환경을 UHD 영상으로 담아냈다. 그들은 어디서 왔고,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진화, 환경의 변화, 인간과 자연의 공생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인류 최후의 자연유산 갈라파고스를 분석해본다.

<역사의 빛, 청년>(55분, 1부작, 8월 15일 21시 50분)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 100주년, 광주학생운동 90주년을 1년 앞두고 이 사건들의 공통분모인 '청년'을 정의롭게 만든 원동력이 과연 무엇인지를 고찰해본다.

새로운 형식의 경제 다큐멘터리 <내 운동화는 몇 명인가>(55분, 1부작, 8월 27일 21시 50분)도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극히 일상적인 소비재를 선택하여 원재료부터 최종 매장까지 각 단계별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추적함으로써, 가격으로만 평가되는 경제활동이 아닌, 인간적 관점에서 공산품의 가치를 살피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EBS의 대표 다큐멘터리인 <다큐프라임>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와 시선을 담은 <다큐 시네마>(130분, 화요일 24시 50분)가 신설됐다. 독특한 주제, 과감한 실험 등 주목할 만한 독립 다큐멘터리를 선정해 월 1회 방송한다. 작품성은 물론 창의성과 미학적 가치까지 갖춘 양질의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 1월 <공부만 하는 나라>(최우영 감독), 2월 <물숨>(고희영 감독), 3월 <사람이 산다>(송윤혁 감독)에 이어 오는 4월 24일에는 박종필 감독의 <잠수사>가 방송된다.

■ “아이들의 가장 좋은 친구 EBS” 유아·어린이·초등생 프로그램 : 함께 놀면서 스스로 깨우치는 방법

 
▲ EBS는 고유의 주특기들을 더 보강하는데 역량을 모았다.

<랄랄라 뿌우>(15분, 수·목요일 8시 45분)가 처음으로 유아 시청자를 찾아간다. 흥겹게 노래하고 함께 뛰어놀며 자연스러운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음악적 감성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악기 자동차 ‘뿌우’와 ‘랄랄라 밴드’가 2~4세 유아들의 새로운 음악 친구로 활약한다.

살아있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역사 교육 프로그램 <미스터리 유물도둑과 역사 탐정단>(30분, 금요일 19시)은 가상현실 기술과 미스터리 추리물이라는 장르를 합쳐 마치 게임을 하듯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보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는 느낌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역사 속 인물과 상황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6월부터 방송될 <점박이 공룡 TV 동물원>(15분, 금요일 8시 30분)은 살아 움직이는 공룡 점박이와 함께 하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뿐 아니라, 매회 새로운 공룡을 소개하고 생태적 습성을 자연스럽게 알려주어 선사 시대라는 미지의 세계로 아이들을 안내할 것이다.

<명령이다, 비트!> (15분, 금요일 8시 45분) 역시 6월 시청자를 만날 준비 중이다. 유아들에게 아직은 낯선 ‘프로그래밍’과 ‘코딩’의 개념을 실생활과 연결하여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와 교육 환경 속에서 미래를 살아갈 유아어린이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봐야 더욱 재미있는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의 이야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딩동댕 유치원>의 아역 MC 김아윤이 이번에는 사랑스런 3명의 친동생들과 리얼리티 쇼에 출연한다. 시골에 간 4남매의 폭풍성장 리얼리티 쇼 <4남매 쇼>(30분, 금요일 19시)는 IT기기 없이 시골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체험을 보여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담는다. 6월 첫방송 예정.

부모가 모르는 초등학생들의 기발한 생각들이 생생하게 펼쳐질 어린이 토크쇼 <초.이.슈>(50분, 수요일 19시 50분)는 5월 말 첫 공개된다. 빅 데이터를 이용한 초등학생들의 트렌드 랭킹쇼와 뉴스 분석, 유튜브 콘텐츠 인기 분석 등을 다룬다. 아이들은 공감하고 어른들은 그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본격 세대화합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 “좋은 건 오래보자” 확대 편성된 EBS 인기 프로그램

시청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가 <펫 다이어리>로 확대 편성됐다. 반려인구 천 만 시대, 그중 큰 폭을 차지하는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다. <펫 다이어리>(70분, 금요일 10시 45분)는 기존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와 반려묘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고양이를 부탁해’ 두 코너로 진행된다. ‘고양이를 부탁해’에서는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반려묘의 다양한 문제행동을 집중 분석하며, 행복한 반려 가정이 되기 위한 해답을 찾아본다.

이제 EBS의 인기 프로그램들을 더 오래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세계테마기행>(50분, 월~목요일 20시 40분)은 기존 40분 방송에서 50분으로 방송시간이 10분 늘어났다. 40분 간 방송되었던 <다큐 시선>(55분, 목요일 21시 50분)은 15분 확대되어 더 깊이있는 취재와 분석을 담아낸다. 그 외에도 <극한직업>(70분, 수요일 22시 45분), <다문화 고부열전>(70분, 목요일 22시 45분) 역시 50분 방송에서 70분으로 늘어나 20분 더 길게 시청자와 만난다.

■ “재미있게, 놀랍게, 친근하게”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2015년 대한민국 최초 다채널 방송으로 개국한 EBS 2TV에서는 월~목요일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생방송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성인 대상 강연 프로그램 등을 방송한다.

창의융합채널 EBS 2TV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생방송 판다다>(2TV, 60분, 월~목요일 20시 30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활 상식, 지식 정보, 창의 예술 등 다방면의 소재를 다루는 콩트 형 생방송 프로그램이다. 뭐든지 다 파는 ‘판다다 편의점’을 배경으로 매주 유쾌한 에피소드를 분야별 상식과 함께 풀어낸다. 그와 관련된 학습 콘텐츠도 선보인다. 창의성을 키우고 통합 교과 지식을 공부하는 <창의체험 스쿨랜드>부터 세상을 깊이 있게 꿰뚫어 볼 수 있는 주요 지식을 스크라이빙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세상의 모든 법칙>까지 그간 2TV가 기획·개발·제작해온 창의융합 콘텐츠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4월 말 부터는 새로운 코너 프로그램도 소개된다. 과학적 원리와 현상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사고를 하도록 돕는 <아인슈타인처럼>, 어린이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해보는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 <다빈치 스튜디오>등이 <생방송 판다다>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매주 월~목요일 20시 30분부터 단 한 시간만 2TV <생방송 판다다>와 함께 하면, EBS의 창의융합교육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시청하며 창의력과 융합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사회는 왜 현재 소소한 행복을 주목하는 것일까? 집은 어떻게 투자의 대상이 되었을까? <생각하는 콘서트>(2TV, 50분, 일요일 22시 50분)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공유하고 생각해보는 TED형 강연 프로그램이다.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른 혼란 속에서 올바른 지식과 정보, 인생과 삶의 방향성에 대해 짚어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 전현무, 박명수, 김숙, 남희석 등 신규 MC 군단이 EBS 편성에 힘을 보탰다.

이은정 EBS 콘텐츠기획센터장은 "2018년도 봄 개편은 역대급 개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진정 역대급이라, 달리 말할 수 없다. 기존의 틀을 벗어 던지고, 지금 사회와 교육 변화에 대응되는 혁신을 보여주고자 했다. 또 공영에, 시청자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기 위해 강한 것은 더 강하게 또 새로운 건 더 새롭게 편성을 추진했다"며, "인기 높은 세계테마기행, 극한직업 등은 확대 편성해 성인 밤 시간대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편성에 있어 새로운 건 세 가지다. 시청자, 영역, 포맷 등 셋이다. 1020 시청자 위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런칭했다. 주력하는 방향은 지식채널로서, 그에 맞게 지식 콘텐츠들을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했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움직이는 지식', '공감을 일으키는 감성적 지식'이라는 키워드에서 민주시민 영역에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기획했다"며,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실험적인 포맷도 지속한다. 강연과 랩을 접목한다던지, 사회실험 버라이어티 등이 시청자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것으로 생각한다. 음식에 비유하자면, 지금까지는 몸에 좋은 상차림을 주로 보여주고자 애썼다면, 이제는 보기에도 좋고 또 먹고도 싶은 상차림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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