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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시큐리티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03월 30일 09시 02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세인트시큐리티는 3월 2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인트시큐리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공지능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인 ‘맥스(MAX)’와 멀웨어스닷컴(malwares.com)의 ‘URL 피딩 서비스’ 등의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기홍 대표 등 세인트시큐리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인트시큐리티의 김기홍 대표는 “완벽하게 새로운 기술과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솔루션인 ‘맥스’를 안티바이러스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글로벌 수준에 이르는 맥스의 탐지율과 성능을 내세워 전 세계 보안 시장을 리딩해 가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세인트시큐리티의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김기홍 대표는 “맥스의 탐지율과 성능을 내세워 전 세계 보안 시장을 리딩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맥스’는 세인트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다. 지난해 1월 베타 버전을 최초 공개한 이후 성능 개선 과정을 거쳐 안정화시켰으며, 이번에 개인용 정식 제품으로 출시하게 됐다.

‘맥스’는 기존의 안티바이러스가 신종 또는 변종 악성코드가 등장하면 패턴 업데이트를 통해 탐지 및 대응을 하는 시스템을 유지해 온 것과는 달리 별도의 패턴 업데이트가 필요하지 않다. 이에 대해 세인트시큐리티 측은 ‘맥스’의 머신러닝 엔진은 세인트시큐리티의 클라우드 기반 악성코드 자동 분석 플랫폼 ‘멀웨어스닷컴’의 위협 정보를 바탕으로 학습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맥스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멀웨어스닷컴’은 하루 평균 500만 개 이상의 파일을 자동 수집 및 분석하며, 10억 개 악성코드 샘플과 20억 개에 달하는 프로파일링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맥스’는 이미 영국 SE Labs 테스트에서 탐지율 100%로 만점을 받았으며, 최근 진행한 국내외 고객 BMT를 통해 머신러닝 기반 안티바이러스 엔진의 최대 단점인 과탐 부분을 상당히 개선시켰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세인트시큐리티는 ‘맥스’가 현재 공인테스트 기관인 AV-컴패러티브(AV-Comparative) 엔터프라이즈 부문 인증 테스트 진행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에 이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맥스’의 기업용 버전을 출시하고 국내외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스’ 개인용 정식 버전은 ‘멀웨어스닷컴’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맥스’는 머신러닝 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 ‘맥스’의 머신러닝 엔진은 ‘멀웨어스닷컴’의 위협 정보를 바탕으로 학습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세인트시큐리티는 이날 행사에서 ‘멀웨어스닷컴’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능동적 보안 서비스인 ‘URL 피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URL 피드 서비스’는 ‘멀웨어스닷컴’에서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한 정보에서 URL 관련 정보를 취합해 매시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악성코드 유포지 및 경유지 정보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공유해 보안장비에 바로 적용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관련해 세인트시큐리티는 앞으로 ‘멀웨어스닷컴’의 방대한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질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으며, 기존 정보들을 가공해 유의미한 정보로 재탄생시키고, 정보를 근간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 세인트시큐리티는 ‘URL 피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 ‘URL 피드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한 정보에서 URL 관련 정보를 취합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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