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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이라고 #행복하지 말란 법 있나요? ‘헬조선’ 고민상담소, 콘텐츠기획사인 소기업이 열어 눈길

기사입력 : 2018년 04월 04일 08시 1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 오는 4월 5일(목), 잭팟 코워킹스페이스 지하 1층 이벤트홀서 진행 예정

■ KDI 강영철 교수, 창농가 김선영 대표의 미니강연 외 참석자와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토크쇼 진행

■ 『‘헬조선’ 고민상담소』는 통합콘텐츠기획사 ㈜화제인이 매년 주최/주관하는 ‘컨퍼런스 창(窓)’의 2018년 첫 번째 워밍업 프로젝트로, 참석자들과 깊이 있는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오는 9월의 대형 컨퍼런스로 가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

방역차, 일명 ‘방구차’를 소리지르며 열심히 따라다니던 그 때.
따스한 햇볕에 말라 섬유유연제 향기가 물씬 풍기는 셔츠.
갓 찌어 나온 가래떡을 설탕에 찍어 먹을 때.
추운 겨울 날 잡았던 따뜻한 어머니의 손.

언뜻 보아 평범한 일상이지만, 우리는 행복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일명 ‘소확행(少確幸)’이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작은 행복을 느낄 마음의 여유가 없다. 혹자는, ‘헬조선 이라는 단어가 익숙한 나라이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우리네 삶의 터전을 청년들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들은, ‘행복은 사치’라고 말하며, 자신의 인생은 ‘불행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심지어 ‘좌절하면 자살, 버티면 암’이라는 말도 있다.

직원 11명 남짓한 소기업, 통합콘텐츠기획사 ㈜화제인(대표: 조미호)이 매년 주최/주관하는 ‘컨퍼런스 창(窓)’은 2018년 첫 번째 워밍업으로 『‘헬조선’ 고민상담소』를 열고, 두 명의 ‘행복쟁이’를 초청, 참석자들과 함께 ‘행복’에 대해 소통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4월 5일(목) 저녁 7시 잭팟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모임은, 얼마 전 평창올림픽으로 자원봉사를 다녀온 『행복을 찾아 겁 없이 떠돌아 다니는 자유영혼』 강영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와 『“행복하냐?”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 창농가』 김선영 ㈜삼채나라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미니강연을 갖는다. 이후 『‘작은 기업일수록 직원이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걸린 소사장』 조미호 ㈜화제인 대표와 함께 참여형 토크쇼를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자체 콘텐츠 브랜드 ‘컨퍼런스 창’을 론칭하며 업계 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화제인 조미호 대표는, “매년 세계행복의날에 발표되는 지난해 우리나라 행복지수는 156개국 중 55위였다. 낮아도 너무 낮다. 올해 한국의 행복지수는 57위, 더 밑으로 내려왔다. 사회적으로도 ‘행복경영’, ‘워라벨 (일과 삶의 균형, Work and Life Balance)’이 주목 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컨퍼런스 창 2018’의 키워드를 ‘행복’으로 확정, 사전 워밍업으로 『‘헬조선’ 고민상담소』를 열기로 했다.”며, “30년 나이차이가 나지만 ‘일하는 것이 마냥 행복하다’는 공통점을 지닌 두 명의 연사를 모시고, 타인에게 관심이 없고 배려가 적은 시대라고는 하지만, 관객이 함께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하며 시대적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모임, 사람 냄새가 나는 모임으로 선보이고자 많은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전직 방송PD의 신선한 콘텐츠 기획에 관심이 주목된다.

본 모임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약 2시간 반 동안 진행되며, 간단한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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