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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SBVK), 콘텐츠 현지화 전문기업 ‘아이유노’ 약 240억 원 투자

기사입력 : 2018년 04월 12일 19시 3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이사 문규학)는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전문 기업 아이유노미디어그룹(IYUNO MEDIA GROUP, 대표이사 이현무)에 약 240억 원(2,350만 달러)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노는 2002년 번역 회사로 시작해 싱가포르 본사를 중심으로 14개 국가에 지사를 둔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 세계 다국적 방송 네트워크, 미디어 기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할리우드 스튜디오 등에 번역, 자막, 더빙 등 콘텐츠 현지화 및 포스트 프로덕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미디어 산업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들의 성공과 함께 컨텐츠 제작 비용이 낮아지고 소비 주기가 짧아지면서 다양한 컨텐츠 소비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해외 컨텐츠에 대한 텍스트와 오디오 현지화 수요 역시 크게 증가했다.

아이유노는 클라우드 기반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인력 자원 배치 최적화 및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여 증가하는 콘텐츠 현지화 수요에 대비해왔다. 16년 간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최단 시간 고속 현지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이위키(iWiki)와 같은 공동 지식 기반의 자동 검수 플랫폼은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결과물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이준표 파트너는 "아이유노는 빠르게 성장하는 콘텐츠 현지화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기술 중심의 접근으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향후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아이유노의 이현무 대표는 “다양한 회사들이 인공신경망 기계 번역, 비디오 및 오디오 객체 인식 기술, 음성 합성과 같은 기술을 개발해 왔으나, 실제 산업에 응용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했다”며, “아이유노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공동 작업 환경과 그 동안 축적해 온 실제 서비스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신기술들을 접목해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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