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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파이널 종합

기사입력 : 2018년 04월 14일 22시 06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4월 14일,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는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파이널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의 우승팀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규 리그 1위로 결승전에 직행한 킹존 드래곤 X와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결승전에 오른 아프리카 프릭스 간의 5전 3선승 대결이 펼쳐졌다.

 
▲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파이널이 개최됐다.

 
▲ 양 팀의 선수들이 우승컵을 바라보며 승리를 다짐했다.

첫 번째 세트는 초반 빠른 공격을 앞세운 아프리카 프릭스가 손쉽게 첫 세트 스코어를 획득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9분경 ‘TusiN’ 박종익 선수의 탐 켄치가 'Peanut' 한왕호 선수의 스카너를 궁극기로 잡아냈으며, 그 직후 'Kiin' 김기인 선수의 사이온이 ‘Khan' 김동하 선수의 나르를 솔로킬로 쓰러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상단과 하단의 주도권을 챙긴 아프리카 프릭스는 타워와 바론 공략도 큰 어려움 없이 성공했으며, 반면 킹존 드래곤 X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회를 노렸다. 두 번째 바론을 아프리카 프릭스가 두 번째 바론을 챙긴 직후 벌어진 전면전에서 ‘Pray’ 김종인 선수의 카이사가 더블킬을 기록하는 등 총 3킬을 기록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아프리카 프릭스는 외곽 라인을 하나씩 정리한 뒤 내부 타워 압박을 시작하며 상대의 공세를 방어해 냈으며, 장로 드래곤 직전 전투에서도 이득을 거두고 세 번째 바론까지 자신들의 것을 만들었다.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상대 진영으로 진격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Kiin’ 김기인 선수와 ‘Kramer’ 하종훈 선수가 킬을 기록하며 킹존 드래곤 X의 마지막 저항을 힘으로 누르고 전장을 정리, 첫 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 초반 분위기를 가져온 아프리카 프릭스가 큰 어려움 없이 첫 세트를 승리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세트는 전 세트와는 반대로 강력함을 보여준 킹존 드래곤 X가 세트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양 팀이 라인전으로 탐색을 진행하던 중 ‘Peanut’ 한왕호 선수의 세주아니가 덤불에서 은신하며 'Kramer' 하종훈 선수의 바루스를 습격,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미드 지역 정글에서 1킬을 만회했지만 그 직후 킹존 드래곤 X가 반격에 나서 ‘Kuro’ 이서행 선수의 갈리오를 잡은 뒤 미드 1차 타워와 화염의 드래곤까지 공략했다.

모든 1차 포탑을 철거하는데 성공한 킹존 드래곤 X는 잠복 공격을 적극 활용하며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을 공격했고, 바론까지 잡아내며 빠르게 승기를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왔다. 상대 본진으로 몰려간 킹존 드래곤 X는 본진 내부로 진입하고자 했지만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도 저항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본진 전면전에서 ‘GorillA’ 강범현 선수를 잡아내며 성공적으로 방어하는 듯 했지만 ‘Pray’ 김종인 선수의 카이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상대의 저항을 제압하고 29분여 만에 경기를 마무리짓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카이사를 선택한 ‘Pray’ 김종인 선수가 압도적인 강력함을 뽐내며 킹존 드래곤 X가 승리를 거뒀다.

3세트 시작에 앞서 아프리카 프릭스는 ‘Spirit’ 이다윤 선수를 빼고 ‘Mowgli’ 이재하 선수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세트 시작 직후 아프리카 프릭스는 상단 라인서 'Khan' 김동하 선수의 초가스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으며, 킹존 드래곤 X도 뒤이어 반격에 나서 킬 포인트를 올렸다. 라인전을 이어가던 중 16분경 아프리카 프릭스의 ‘모글리’ 이재하 선수의 스카너가 상대 선수들을 습격하며 양 팀의 전면전이 열리고 뒤이어 ‘Kramer’ 하종훈 선수의 진과 ‘TusiN’ 박종익 선수의 탐 켄치가 합류하며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킹존 드래곤 X도 ‘Pray’ 김종인 선수의 카이사를 앞세워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Pray’ 김종인 선수의 카이사와 ‘Bdd’ 곽보성 선수의 탈리야가 3킬을 기록하며 반격의 기회를 잡았으며, 바론을 사냥한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을 추격해 다시 3킬을 기록하며 확실히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분위기를 가져온 킹존 드래곤 X는 쉼 없이 상대를 압박하며 상대의 본진을 노렸고, 에이스 상황에서 중앙 억제기를 파괴하며 상대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다음 바론을 잡아낸 킹존 드래곤 X는 다시 상대 본진 공격에 나서 넥서스까지 파괴, 두 번째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 ‘Pray’ 김종인 선수의 카이사를 앞세운 킹존 드래곤 X가 두 번째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4세트도 킹존 드래곤 X이 4연속 카이사를 선택한 ‘Pray’ 김종인 선수가 우월함을 뽐내며 승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킹존 드래곤 X는 3인 탑 라인 갱킹으로 아프리카 프릭스의 'Kiin' 김기인 선수의 카밀을 제압하고 첫 킬을 올렸다. 반격에 나선 아프리카 프릭스는 2:1로 킬을 교환했지만 탑 라인에서 ‘Khan’ 김동하 선수의 제이스가 빠른 성장을 보여주며 우세를 빼앗기진 않았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협곡의 전령 지역에서 2킬을 기록하며 다시 공세에 나섰지만 킹존 드래곤 X는 협곡의 전령을 꺼내 중앙 지역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상대의 공격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킹존 드래곤 X는 상대의 공세 속에서도 이득을 취하며 상대 본진으로 진격하기 위해 바쁘게 준비했고, 바론을 사냥한 후 아프리카 프릭스 본진을 공략, 세트 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우승이 결정된 후 킹존 드래곤 X 선수들 및 코칭 스태프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 킹존 드래곤 X 선수들 및 코칭 스태프들이 팬들 앞에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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