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오버워치 ‘응징의 날’ 공동 인터뷰

기사입력 : 2018년 04월 16일 13시 04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 SNS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블리자드)는 4월 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자사 사무실에서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신규 콘텐츠인 ‘응징의 날’ 공동 인터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월 11일부터 진행되는 기록 보관소 이벤트인 ‘응징의 날(Retribution)’의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블리자드의 제프 카플란 게임 디렉터와 아론 켈러 부 게임 디렉터가 화상 컨퍼런스를 통해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진 제공: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리아
▲ 오버워치 ‘응징의 날’을 소개하는 공동 인터뷰가 개최됐다.

Q1. 작년 ‘옴닉의 반란’과 비교했을 때 플레이 패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옴닉의 반란’의 경우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응징의 날’의 경우 임무 자체는 단순합니다, 무대인 베네치아를 탈출하는 것이 하나의 큰 임무고 여기서 내용을 세분화해서 스토리를 강화했습니다. 도심을 지나며 캐릭터들이 대화를 나누는데, 반복해서 플레이할 때마다 새로운 대화가 등장하기에 이를 통해 각 캐릭터나 ‘블랙워치’, ‘오버워치’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2. 기록 보관소가 히스토리 알려주는 모드로 추가되는데 지금까지는 1년에 한 편씩 추가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혹시 기록 보관소 추가 주기를 앞당길 생각은 없나?

더 많이 만들면 좋겠지만 ‘응징의 날’을 만들지 얼마 안돼서 확답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매우 좋아하기에 정기적으로 추가할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Q3. 이번에 추가되는 ‘리알토’ 전장은 어떤 맵이며, 기존의 호송 맵과 어떤 차이가 있나?

‘리알토’ 전장은 ‘응징의 날’의 전장과 같은 지역이지만 시간대가 밤이 아니라 낮이라는 점이 다른 부분입니다. PvP 버전에서는 PvE 미션에서는 갈 수 없는 곳을 갈 수 있고 반대로 PvE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이 차이를 보는 것이 재미있을 것입니다. 특징으로는 코너가 많아서 공격팀이 화물을 미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으로, 모두 협력해서 제대로 작전 짜지 않으면 돌파하기 어려운 구역도 있습니다.

Q4. ‘옴닉의 반란’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많은데, 스토리 모드를 왜 기간 한정으로만 제공하나?

왜 캠페인이 없는지에 대해 물어보는 유저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캠페인 만드는 것에는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6:6 PvP 게임으로 진행되지만, 저희도 PvE 모드를 게이머로서 좋아하기에 언젠가는 스토리 모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5. 디지털 만화 안보고 즐기는 유저 많은데, 게임 내에서 이를 알 수 있는 요소는 있나?

만화를 보지 않아도 게임 플레이하면 ‘옴닉의 반란’ 때와 같이 동영상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스토리를 이해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영상이 만화책 끝난 시점으로부터 이어지기 때문에 보고 플레이하면 더 잘 이해될 것입니다. 모든 플레이가 끝나면 복선이 될 짧은 동영상이 공개되니 이 영상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Q6. e스포츠 영향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데 올해 전장에서 ‘리알토’는 언제부터 사용되나? 그리고 프로 게이머와 일반 유저가 플레이 패턴이 다른데, 그 간극 조절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나?

올해 리그 사용 여부는 PTR 테스트의 결과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장을 만들 때 특정 유저군의 실력에 맞춰서 전장을 만들지 않으며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Q7. PTR 서버가 모이라와 리퍼의 업데이트가 적용됐는데 ‘응징의 날’과 함께 적용되나?

네 그렇습니다. ‘응징의 날’과 함께 적용될 예정입니다.

Q8. 응징의 날에서 승리 조건과 패배 조건이 어찌되나? 스텔스 모드처럼 전투 피하고 잠입하는 모드도 적용되나?

승리 조건은 모든 ‘블랙워치’ 영웅들이 구조선에 탑승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영웅의 생명력이 0이 되어 빈사상태가 되면 패배하게 됩니다. 스텔스 모드의 경우는 별도로 존재하지 않지만, 모든 영웅 모드에서 솜브라로 플레이하면 조금 더 색다르게 플레이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Q9. 기록 보관소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 이벤트는 어떤 것을 준비 중인가?

아직 저희가 정해놓은 것은 없지만 이런 설정을 구상하는 것은 저희에게도 매우 즐거운 일입니다.

Q10. 최근 인기 있는 배틀로얄 모드를 적용할 생각은 없나?

저희도 배틀로얄 게임을 좋아하지만 ‘오버워치’에서는 모든 캐릭터가 평등하지 않고, 게임 디자인부터 유저들끼리 협력해야 재미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6:6으로 싸우도록 했기에 배틀로얄 같은 큰 전장에서 싸우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만든다면 ‘오버워치’와는 전혀 다른 게임을 만드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11. ‘응징의 날’의 플레이 타임은 어느 정도 되나?

평균 10-15분 정도 소요되도록 구성했지만 난이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모든 영웅의 높은 난이도로 마지막 지역을 플레이하다보면 정신 없을 만큼 높은 난이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Q12. 이 시점에서 ‘응징의 날’의 스토리를 선택한 이유는?

기록 보관소를 이용해서 역사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옴닉의 반란’과는 다른 이야기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블랙워치’가 외부에 노출된 최초 사건이며, 스토리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Q13. 난이도가 높아지면 어떤 차이가 생기나?

‘응징의 날’은 스토리 모드와 모든 영웅 모드로 구분되는데, 난이도가 높아지면 적들이 주는 피해와 적들의 생명력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특수 유닛도 등장하게 됩니다.

Q14. 추천 조합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브리기테, 메이, 젠야타, 로드호그 조합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탈론’ 영웅으로만 플레이해도 독특한 구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유저 여러분들이 새로운 조합을 많이 연구해서 보여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Q15. 작년 ‘옴닉의 반란’ 때와 달리 3어택 1힐러로 팀을 구성했는데 그 이유는?

탱커가 없는 이유는 ‘블랙워치’ 구성원 중 해당 인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모이라 역시 메르시처럼 완전한 힐러라고 하긴 애매합니다. ‘응징의 날’은 지속적으로 적을 쓰러트리며 전진해야하는 임무들로 구성됐고, 이 때문에 탱커보다는 딜러 위주의 편성이 어울립니다.

Q16. 마지막으로 한국의 유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블리자드에 있어 한국은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전 세계가 한국을 비디오게임 문화의 성지라 생각하는 만큼 여러분과 대화하고 게임을 소개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응징의 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권용만
Copyright(c)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