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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조사, 공고 9.2% 줄고 지원자는 41.7% 증가

기사입력 : 2018년 04월 17일 16시 02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1분기 아르바이트 경쟁률이 지난 해보다 심화됐다. 올 1분기 아르바이트 일자리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9.2%가 줄어든 반면, 지원자는 41.7%가 증가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올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공고 및 온라인입사지원자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바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1분기 아르바이트 공고수는 791만 여건. 여기에 2천635만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2.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아르바이트 공고는 이보다 9.2%가 감소한 약 718만여 건이 등록됐다. 반면 아르바이트 온라인입사지원자는 약 2천317만여명이 몰리면서 평균 3.2대 1로 지난 해보다 알바 경쟁률이 심화됐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알바몬이 제공 중인 총 128개 직종 카테고리 중 93%에 달하는 119개 직종에서 경쟁률 증가가 관측됐으며, 경쟁률이 감소한 직종은 8개 직종, 6%에 불과했다.

올 1분기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 최고의 인기 알바는 ▲전시ㆍ컨벤션ㆍ세미나 알바였다. ▲전시ㆍ컨벤션ㆍ세미나 알바는 4,013개 공고에 175,978명의 알바생이 지원해 4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위는 30:1의 경쟁률을 기록한 알바는 ▲이벤트ㆍ행사스텝이 차지했으며, ▲편집ㆍ교정ㆍ교열(22.5:1), ▲영화ㆍ공연(21.9:1), ▲서점ㆍ문구ㆍ팬시(15.4:1) 등이 경쟁률이 높은 알바 순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 1분기 경쟁률이 지난 해 1분기와 비교해 가장 급격하게 증가한 알바 1, 2위에도 ▲전시ㆍ컨벤션ㆍ세미나와 ▲이벤트ㆍ행사스텝이 꼽혔다. 작년 1분기 ▲전시ㆍ컨벤션ㆍ세미나 알바의 경쟁률은 27.0:1에서 올해 43.9:1로 공고 한 건당 지원자수가 약 17명이나 증가했다. 2위를 차지한 ▲이벤트ㆍ행사스텝도 지난 해17.2:1에서 올해 30.0:1로 지난 해보다 공고 한 건당 약 13명이 더 지원하고 있었다. 이어 ▲서점ㆍ문구ㆍ팬시는 7.3:1에서 15.4:1로 경쟁률이 두배 가량 높아졌으며, ▲도서ㆍDVD대여점과 ▲QAㆍ테스터ㆍ검증 알바도 지난 해보다 공고 한 건당 지원자수가 7.8명씩 증가해 경쟁률이 증가가 높은 알바 공동 4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 해보다 경쟁률이 감소한 알바 1위는 ▲자격증ㆍ기술학원으로 지난 해 5.9:1의 경쟁률에서 올해는 4.8:1로 공고 한건당 지원자수가 1.2명 감소했다.

올 1분기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기록한 직종은 ▲일반음식점으로 총 32만7천여 건의 공고가 등록됐다. 2위는 ▲매장관리ㆍ판매(21만여건)가, 3위는 ▲서빙(18만여건)이 각각 차지했다. 또 가장 지원자수가 많은 알바직종은 ▲매장관리ㆍ판매(77만여건)가 차지한 가운데 ▲사무보조(76만여건), ▲커피전문점(67만여건)이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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