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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핵심 신차 라인업 공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04월 18일 17시 02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 SNS
폭스바겐코리아(Volkswagen)는 4월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선보일 5종의 신차 라인업과 본격적인 시장 재진입을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세단 및 SUV 시장에 집중해 총 5개의 완전히 새로운 차종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폭스바겐의 새 라인업에 있어 대표 주자는 ‘티구안(Tiguan)’으로, 국내에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2세대 티구안이 선보인다. 2세대 티구안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이전 세대 대비 전장 및 전폭, 휠베이스 등이 늘어났으며,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폭 보강되었다. 특히 기존 사륜구동 모델 이외에도, 전륜구동 모델을 포함해 총 4가지 라인업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티구안 대비 휠베이스가 110mm 더 긴 ‘티구안 올스페이스(Tiguan Allspace)’도 2018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티구안과 함께 국내에서 폭스바겐 라인업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파사트(Passat)’의 경우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럽형 모델인 ‘파사트 GT’와, 기존에 선보였던 바 있는 미국형 ‘파사트’를 함께 선보일 것으로 소개되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이 두 모델을 완전히 다른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완전히 다른 모델로 다루어 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신차로는 폭스바겐의 기술과 디자인 역량이 총망라된 프리미엄 4도어 쿠페 ‘아테온(Arteon)’ 이 소개되었다.

 
▲ 폭스바겐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과 함께 ‘재출발’을 선언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이 자리에서 먼저, 지난 몇 년간 브랜드를 신뢰했던 고객 및 많은 분들에 대한 사과로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다. 또한 고객과 파트너,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We Care 캠페인’은 모델과 연식, 구매 채널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400억 원 이상이 투자되어 96% 이상의 고객이 바우처를 발급받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고객의 불만 사유 중 하나로 꼽히던 서비스 수용 능력 부족에 대해서는, 신차 판매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에 투자하여 4개의 신규 서비스센터가 오픈되기도 했으며, 기존 워크숍의 이전, 보수 등과 함께 향후 2년 내 10개의 워크숍이 오픈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폭스바겐 어프로브드(VW Approved)’를 통해 기존 고객들의 자산 가치를 보전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으며, 딜러와 파트너들이 차를 판매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인 서비스와 사회공한 등의 활동을 진행함으로서, 고객과 시장의 신뢰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시장에 다시 돌아올 때까지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 이유로는, 이전과 같은 실수를 다시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모든 규제를 충족하고 당국의 승인을 받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들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완전한 재시작을 결정하고, 기존 PDI의 차량들은 모두 돌려보냈으며, 완전히 새로운 모델들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으로는 지난 3월 출시된 신형 파사트 GT, MQB 플랫폼 기반의 2세대 신형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아테온과 함께, 기존 미국형 파사트의 2.0 TSI 모델이 소개되었다.

 
▲ 티구안은 최신 2세대 모델의 숏, 롱 휠베이스 모델 양쪽이 선보인다

 
▲ 다양한 최신 안전 사양들이 기본 탑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신형 티구안은 전륜구동 모델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모델로 꼽히는 ‘티구안’은, 이번 기회를 통해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2세대 모델이 선보인다. 새로운 모델은 이전 세대 대비 전장 및 전폭은 각각 55mm, 30mm 커졌으며, 휠베이스 역시 76mm 늘어나 뒷좌석 레그룸 공간 역시 29mm 늘어났다. 안전 및 편의 사양에서도 새로운 액티브 본넷(Active Bonnet),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Lane Assist),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Side Assist Plus),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등이 티구안의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신형 티구안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구동계에서 총 4가지 라인업이 마련된다. 도심형 SUV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륜구동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며, 4가지 라인업 모두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 가 조합된다. 전륜구동 모델에는 티구안 2.0 TDI,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 등 세 가지 모델이, 사륜구동 4모션(4Motion) 기술을 채택한 모델은 최상위 버전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가 준비된다.

가격은 엔트리 모델인 티구안 2.0 TDI 기준 3,860만원으로 시작해 최상위 모델은 4,750만원까지의 가격대를 가진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이 사전계약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오프라인 전시장을 통해 이미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사전계약을 신청해둘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4월 19일부터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사전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은 국내 시장에 티구안의 실내공간과 적재 공간을 동급 최대 수준으로 극대화한 ‘티구안 올스페이스(Tiguan Allspac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신형 티구안 대비로도 휠베이스는 110mm, 뒷좌석 레그룸은 60mm 더 늘어났으며,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신형 티구안 대비 145L 더 크고,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1,920L에 달한다. 국내에는 5인승 모델이 선보일 것으로 소개되었는데, 7인승 모델 또한 수요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2018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 시장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럽형, 미국형 파사트가 동시에 선보이는 시장이 되었다

 
▲ 기존 미국형 ‘파사트’는 합리적인, 여유로운 공간을 중시하는 ‘패밀리 세단’으로 포지셔닝 될 예정이다

 
▲ 발표와 함께 큰 기대를 받은 ‘아테온’도 이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 새출발의 방향성 측면은 크게 다섯 가지가 꼽혔다

폭스바겐은 국내의 중형 세단 시장에 유럽형의 ‘파사트 GT’와, 기존에 선보인 바 있는 미국형 ‘파사트’를 동시에 선보일 것이며, 이는 전 세계에서 한국 시장에만 적용되는 예외 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파사트 GT’와 ‘파사트’는 이름을 공유하지만 서로간에 선, 후속 모델이 아니라 서로 다른 차종으로 취급될 것이며, 중형 세단 시장에서도 각각 프리미엄 세단과 가격경쟁력이 높은 세단이라는, 서로 다른 고객층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중 ‘파사트 GT’는 독일에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베스트셀러로,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하고자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책정한 가격은 독일 현지 대비 25% 가량 더 낮은 가격대를 갖추고 있어, 효율과 성능, 품질, 디자인 등에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미국형의 ‘파사트’는 넓은 공간과 합리성을 중요시하는 고객층을 공략하게 되며, 업그레이드 된 2.0 TSI 엔진과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올 하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엄 4도어 쿠페 ‘아테온(Arteon)’ 또한 하반기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아테온이 폭스바겐의 기술과 디자인 역량이 총 망라된 완전히 새로운 프리미엄 4도어 쿠페를 표방하며, 프리미엄 차량에 기대되는 모든 것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아테온은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휠베이스를 더 늘려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낮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특히 전면에는 아이콘적인 디자인과 기술적 역량을 모두 담은 것으로 소개되었다. 아테온은 190마력의 2.0 TDI 엔진을 기반으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경제성,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추고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선보인 5개 모델 이외에도, 향후 점진적으로 더 많은 모델을 선보일 것이며,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모델 중 하나인 ‘골프(Golf)’ 또한 2019년에는 한국에서 다시금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비즈니스 재시작에 있어 SUV와 세단에 집중한 새로운 라인업을 갖추고, 디지털화와 정보의 투명한 공개 등 고객 경험에 집중할 것이며, 국내 판매 재개와 함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스토어 등 고객이 만날 수 있는 경로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e-모빌리티,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의 미래 또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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