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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스토리지, 에르빈 부름의 국내 첫 개인전 개최

기사입력 : 2018년 04월 18일 16시 48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9월 9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있는 전시 문화공간인 ‘스토리지’에서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인 ‘에르빈 부름(Erwin Wurm)’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954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빈(Vienna)과 림베르그(Limberg)를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에르빈 부름은 조각과 드로잉, 비디오, 사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유머러스한 접근법으로 일상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작업을 펼쳐왔다. 특히, 정적인 오브제에 한정되지 않고, 관람객의 참여를 통해 한정된 짧은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등 시간과 오브제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업 방식을 통해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에르빈 부름은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오스트리아 국가관 작가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파리 팔레 드 도쿄, 뉴욕 드로잉센터, 베를린 현대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그의 작품은 런던 테이트 미술관과 뉴욕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센터, 구겐하임 미술관과 같은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영국의 세계적인 미술관인 테이트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에르빈 부름의 대표작인 <One Minute Sculpture>시리즈부터 대형설치작업인 <Fat Car>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테이트 미술관이 소장한 <One Minute Sculpture> 사진 작품과 실제 자동차를 이용해 조각의 본질인 ‘부피’를 유머러스하게 변형한 <Fat Car>를 특별 제작해 선보인다.

한편, 현대카드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고객들을 초청,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 내한한 에르빈 부름과 테이트 미술관 시니어 큐레이터 ‘사이먼 베이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들은 19일(목) 작가 및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입장료는 일반 고객이 5,000원이며, 청소년과 미취학 아동은 4,000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20% 할인 또는 100% M포인트 결제 혜택이 제공된다(단, 현대카드 Gift 카드 제외).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월요일 및 추석연휴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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