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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 환영사

기사입력 : 2018년 04월 24일 23시 43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4월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넥슨 판교사옥 및 인근 발표장에서는 넥슨이 주최하는 '2018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2018 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2018 NDC)'의 막이 올랐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이하는 ‘2018 NDC’는 신기술 기반 지식공유가 진행돼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이 그 동안 노력해 온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기술 등의 분야 연구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며 방대한 지식을 나눈다.

행사 첫날인 24일 오후에 개최된 환영사를 담당한 넥슨의 오웬 마호니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넥슨의 오웬 마호니 대표가 ‘2018 NDC’ 환영 인사를 전했다.

마호니 대표는 “20년간 게임 산업은 성장을 거듭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빠르게 변화하며 유행을 이뤘지만 이러한 유행은 우리가 왜 게임을 사랑하고 일생의 많은 부분을 게임에 헌신해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특히 “게임사들이 지나치게 유행만 따르고 이에 따라 다른 개발사와의 경쟁에 몰두한다며 어느새 개발사들은 미래에 대해 고민하기보다 경쟁사가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오는지를 더 많이 고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신 유행만을 따르는 선택은 자신의 비전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비전을 따라가게 되는 것으로, 이는 결국 창조적 아이디어의 정체를 불러오고 혁신이 없는 상황에서 경쟁사를 따라가기만 하다 보면 쉽게 실패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 뒤 대안은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마호니 대표는 “우리 업계를 앞으로 나아가게 했던 훌륭한 아이디어는 혁신으로부터 왔으며, 혁신은 ‘게임은 무엇이고 재미는 무엇인가?’, ‘유저가 어떤 경험을 하기를 원하는가?’ 등 근본적인 질문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라고 밝힌 뒤 “‘바람의 나라’, ‘리니지’, ‘스타크래프트’, ‘메이플스토리’, ‘리그오브레전드’, ‘슈퍼마리오’,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게임들이 지속적인 혁신을 가능하게 하며 ‘야생의 땅: 듀랑고’를 선보인 것 역시 이러한 혁신의 연장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마무리하며 마호니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혁신을 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채찍질하고 독려해 영감을 주는 것이며 ‘NDC’가 혁신의 동반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하고 게임 업계가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채찍질한다면 자연스럽게 게임 산업도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마호니 대표는 “혁신을 통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면 산업도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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