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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재혼 맞선상대의 황당 언행 설문조사 결과 공개

기사입력 : 2018년 05월 04일 17시 53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재혼맞선에 나갔다가 돌싱남성은 상대가 ‘(경제력이나 이혼 사유, 자녀관계 등에 대해) 취조하듯 캐물을 때’, 그리고 여성은 ‘(종교, 정치, 전문분야 등에 대해) 설교를 할 때’ 가장 당황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지난달 26일 ∼ 이달 3일 사이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00명(남녀 각 250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몰상식한 언행을 보일 때 가장 당황스럽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돌싱남성은 응답자의 3명 중 한명 꼴인 33.2%가 ‘취조’로 답했고, 여성은 32.4%가 ‘설교’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두 번째로는 남녀 공히 ‘삐딱선을 탈 때’(남 24.4%, 여 26.4%)로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돈 빌려달라’(16.8%)와 ‘지인 동행’(14.0%) 등을, 여성은 ‘카톡 세례(만나기 전부터 문자를 계속 보냄)’(18.4%)와 ‘취조’(14.8%) 등을 각각 3, 4위로 꼽았다.

‘인생빅딜, 재혼’의 저자인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여성들 중에는 맞선에서 처음 만난 남성에게 이혼사유나 재산내역, 자녀 등등에 대해 마치 범인 취조하듯 꼬치꼬치 캐물어서 상대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라며 “남성들 중에는 정치나 종교, 자신의 전문분야 등에 대해 상대의 관심여부도 파악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설교나 강론을 하듯 주장을 펼쳐서 맞선을 망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라고 설명했다.

‘재혼맞선에서 상대의 음식과 관련된 행태 중 가장 불만스러웠던 사항이 무엇입니까?’에서는 남성의 경우 ‘(서너 번 만나도) 커피 한잔 안 산다’, 여성은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사는 것을 아까워한다(자판기 커피나 식당 무료커피, 마트 커피 등으로 대체)’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42.8%와 37.2%를 차지해 단연 높았다.

그 외 남성은 ‘호텔식사만 고집한다’(24.8%) - ‘반찬을 두 번 세 번 리필(주문)한다’(15.6%) - ‘게걸스럽게 먹는다’(10.8%)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식사를 (레스토랑이 아닌) 선술집에서 한다’(26.8%) - ‘게걸스럽게 먹는다’(18.4%) - ‘반찬을 두 번 세 번 리필한다’(13.2%) 등의 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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