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전 컨퍼런스(Collision Tech Conference)가 내년을 시작으로 3년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수도인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북미 지역 내 기술 혁신의 허브로 빠르게 성장 중인 토론토가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다양성과 포괄성으로 대표되는 캐나다와 온타리오 주의 강점이 컨퍼런스에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콜리전은 참가자 수가 5천명에서 2만 5천여명으로 증가하는 등 북미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테크 컨퍼런스다. 콜리전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 컨퍼런스인 ‘웹 서밋(Web Summit)’ 팀이 창립했으며, 120개국의 영향력 있는 기업 CEO, 스타트업 창업자, 주요 투자자 및 미디어 등이 참가한다. 컨퍼런스는 그동안 미국 뉴올리언스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됐으며,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토론토가 처음이다.
이번 컨퍼런스 유치를 위해 온타리오 주 정부를 비롯해 캐나다 연방정부, 토론토 시, 토론토 관광청(Tourism Toronto) 및 이그지비션 플레이스(Exhibition Place)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세 번의 컨퍼런스로 인해 약 9만명 이상의 참여자 및 1억 4,700만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1,23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 콜리전 컨퍼런스는 2019년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이그지비션 플레이스의 에너케어 센터(Enercare Centre)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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