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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1분기 영업이익 89억원… 전년 比 320% 증가

기사입력 : 2018년 05월 15일 20시 30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선박 실린더라이너 전문 기업 케이프(064820)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8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비 320% 상승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662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당기순익은 4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케이프 관계자는 "조선업이 회복세에 들어서며 본업인 실린더 라이너의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성장의 또 다른 축인 증권업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창립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케이프는 2016년 LIG투자증권을 인수하여 케이프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꾼 뒤 본사업인 조선 관련 기자재 사업과 함께 증권업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케이프투자증권의 실적 향상에 힘입어 영업이익 89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본사업인 조선 관련 기자재 사업도 조선업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꾸준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323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규모의 선박을 수주하며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조선업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어 주요 고객사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2000년대 대량 인도된 선박의 교체 주기가 도래하면서 조선기자재 A/S 시장도 커지고 있어 실적 성장에 또 다른 핵심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프투자증권은 중형급 증권사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하나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하여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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