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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라이트 네트웍스 CDN 비즈니스 전략 발표 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05월 17일 15시 39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라임라이트 네트웍스(Limelight Networks, Inc., 지사장 박대성)는 1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에서 CDN 비즈니스 전략 발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CDN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는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로버트 A, 렌토(Robert A. Lento) 회장, 김광식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로버트 A, 렌토 회장은 "라임라이트의 비전은 디지털 콘텐츠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신뢰성과 성능을 기반으로 제공하여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데 있다."며, "라임라이트 CDN 솔루션과 전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온디멘드와 라이브 비디오, 소프트웨어와 파일, 각종 디지털 미디어, 웹 콘텐츠, IoT 기기와 엣지 컴퓨팅 기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송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로버트 A, 렌토 회장은 "라임라이트의 비전은 디지털 콘텐츠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신뢰성과 성능을 기반으로 제공하여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글로벌 CDN 용량의 지속적인 확대와 네트워크 사설망 기반으로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 국내 미디어와 방송, 게임, 모바일, 소프트웨어 및 디바이스 제조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대용량 콘텐츠의 안정적 스트리밍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CDN 용량을 32Tbps로 증설 확장했으며, 기존 대비 서버 용량을 175% 늘리고 전력 소비는 10% 가량 줄였다. 또한 올해 11개의 네트워크 거점(PoP)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CDN 서비스 및 기능에 대한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전세계 20개 이상의 로케이션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고객 지원을 위해 글로벌화된 고용량 네트워크를 갖추고, 안정적인 사설 네트워크 망 운영, 분산된 오브젝트 스토리지,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및 프로세싱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버트 A 렌토 회장은 IoT와 엣지 컴퓨팅의 세계적인 적용 확대 추세에 맞추어 효율적인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고 인터넷 대역폭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 발생 현장 혹은 근거리에서 바로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중앙 집중적인 데이터 관리 및 전송 방식은 전송 시간이 지연되거나 개인 정보의 취약, 대역폭 확보가 어렵다는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라임라이트는 백본 및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에 '엣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확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실제 고객 사례로는 GE 벤처 소속 ‘아비타스 시스템(Avitas Systems)’이 차세대 자동 검사 플랫폼의 기능을 최적화시키기 위해 라임라이트의 글로벌 사설망 및 분산 클라우드 인프라를 채택했음이 공개됐다. ‘아비타스 시스템’의 플랫폼은 기계학습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급 분석을 통해 시간에 민감한 산업용 IoT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어서 스티븐 밀러 존 수석 제품매니저가 '저지연 스트리밍(Low Latency Streaming)'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저지연 스트리밍은 콘텐츠가 사용자 위치에서 가장 근접한 에지 서버에 캐싱되어 가능한 최단 거리로 데이터를 이동시킴으로써 지연을 최소화하는 ‘에지 캐싱(edge caching)’ 기술을 적용해 응답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경기 관람이나 온라인 게임, 겜블링을 하는 경우 실제 지점과 소비 지점 간의 지연은 보통 30초 정도가 발생하지만, 이 기술을 통해 1초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고 소개됐다.

또한, 지역별로 DDoS 공격 차단 기능을 통해 보안성을 구현해 전송 과정에서 침해되거나 허락되지 않은 공유를 방지하고 라이센스가 준수 되도록 안전성을 보장할 것이라 전했다. 네트워크 연결성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가변 비트레이트를 통해 조금 낮은 화질로 끊김 없이 매끄럽게 볼 수 있도록 한다. 올해 3분기에 공개 예정인 저지연 스트리밍 기술은 캐퍼를 증설하여 전세계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가 소개됐다. CDN과는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해 멀티 CDN 및 CDN을 적용하지 않은 서비스까지 적용 가능하며, 멀웨어 방어, API 방어 등 필요한 기능을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한다. 여기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 및 웹 어플리케이션 공격으로부터 데이터가 침해되지 않도록 방화벽이 설치돼 이 방화벽에 수월하게 봇을 관리하는 솔루션인 '봇 매니지먼트'를 추가해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봇을 받거나 막는 것을 선택하여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의 김광식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네트워크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는 서비스 범위 확대, 용량 확장, 네트워크 성능 강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네트워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소프트웨어를 혁신함으로써 다양한 유형의 온라인 콘텐츠를 전송할 때 가장 성능이 우수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밀러 존 수석 제품매니저가 '저지연 스트리밍(Low Latency Streaming)'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의 김광식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네트워크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는 서비스 범위 확대, 용량 확장, 네트워크 성능 강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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