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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방송을 위한 아카이브 콘텐츠 관리 플랫폼 국산화 박차

기사입력 : 2018년 05월 18일 16시 28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오는 5월말이면, 세계 최초로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도입된지 1년이 된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UHD 화질로 생중계 되었고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21억 5504만대 TV 중 UHD 제품이 35.8%를 차지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UHD 방송 솔루션의 현실은 아직 더딘 성장을 보이고 있다.

5월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 된 국제 방송, 음향, 조명기기 전시회 (KOBA 2018)의 둘째 날 진행 된 ‘UHD를 위한 아카이빙 SW’ 세션에서는 UHD 방송을 위한 솔루션 환경과 현실, 발전 방향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방송사 마다 차세대 서비스인 UHD 방송으로의 전환국면에서 영상 아카이브를 위한 시스템 준비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이 외산 시스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인데 반해, 외산 시스템은 국내 방송시스템 환경과 잘 부합되지 못하는 점과 높은 비용부담, 유지보수나 지원도 원활하지 못하다는 이야기이다.

이 세션을 진행한 (주)에스제이테크놀로지 성인호 부사장은, “현재 UHD 방송 1년차를 맞이한 지상파 방송사들이 UHD 방송의 초고화질 해상도 서비스에 실제적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UHD 방송을 위해서는 기존 HD 방송을 위해 구축된 시스템과의 기술적 연계 환경이 어렵고, 이제 UHD 방송을 위해 준비되는 콘텐츠의 사이즈가 기존보다 4배 가량 커졌기 때문에 이러한 파일에 대한 관리 및 변환에 따른 성능 등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응을 위해서 이미 해외 벤더들이 솔루션 형태를 제공하고 있지만, 국내 방송사의 환경 과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는 탓에 선뜻 도입도 어려운 상황이다. 

(주)에스제이테크놀로지 성인호 부사장은 이런 UHD방송으로의 변화에 외산시스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국내 방송시스템에 자생적 경쟁력 강화를 필요성을 강조하며, ‘아카이브 솔루션 및 콘텐츠 플랫폼 개발’이라는 UHD 아카이블 통합플랫폼을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진행 중인 과제개발을 통해 UHD아카이브 시스템 및 고성능 UHD 트랜스코딩을 지원하고 고용량의 UHD 콘텐츠에 대한 관리와 아카이브 연계 시스템을 통한 서비스 운영까지 100% 국산화를 지원이 가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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