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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마더 - 권도균, ‘주차장 키스’ 안방극장 달궜다

기사입력 : 2018년 05월 20일 12시 3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시크릿마더’ 권도균이 ‘주차장키스’로 안방극장을 달궜다.

‘시크릿마더’의 인기 수영강사 ‘민태환’으로 등장해 드라마와 현실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권도균이 서영희 와의 강렬한 ‘주차장 키스’는 물론 다정함과 야비함의 두 얼굴로 시청자에게 치명적인 매력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밤 방송된 SBS 드라마 ‘시크릿 마더’ 7, 8회에서는 은영(김소연 분)이 윤진(송윤아 분)과 민준(김에준 분)의 사이에서 학습지도를 하지 못하게 되는 과정이 긴박하고 미스테리한 전개 속에 그려지는 한편 민태환(권도균 분)은 지애(오연아 분)를 통해서 혜경(서영희 분)이 자산가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본격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 성환(민성욱 분)의 불륜녀와 또 한번 마주치며 수영장에서 허공만 바라보던 혜경은 진정되지 않는 마음으로 주차장으로 피해가지만 눈앞에 나타난 민태환을 보고 격렬한 ‘주차장 키스’로 본격적인 불장난을 시작했다.

주차장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안절부절하는 혜경에 태환은 차 문을 열어주며 “들어가 편히 우세요, 참지 마요, 울고 싶으면 그냥 우는거지”라며 다정한 위로의 말을 건넸고 혜경은 돌아서는 태환에게 뜨거운 키스를 퍼부었다. 갑작스러운 키스에도 밀어내지 않는 태완은 더욱 혜경의 마음을 헤집어 놓았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돌아온 혜경과 마주친 은영은 “참관실에 두고 가셔서요. 주차장까지 따라 갔었는데”라는 말로 휴대폰을 돌려주었고 혜경은 태환과의 관계를 들켰다고 생각하며 불안에 떠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혜경은 태환의 접근을 밀어내지 못하고 “실수겠지..”라며 스스로를 진정시키지만 어느새 우연한 마주침의 연속으로 가까이 다가와 있는 태환은 “저는 실수 아니었어요”라며 혜경의 마음을 뒤집어 놓으며 숨 막히는 전개를 예고했다.

이렇듯 ‘시크릿 마더’의 색다른 전개가 눈길을 끄는 만큼 ‘시크릿마더 수영강사’ ‘민태환’등의 연관검색어까지 등장, 권도균에 시청자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시크릿마더’에서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건장한 마성의 수영강사로 학부모들의 신뢰를 200% 얻어내며 ‘심장폭격기’로 활약하는 권도균은 서영희 에게 접근할 때는 자상한 위로남으로 또 송지애와의 만남에서는 본래의 뻔뻔한 모습으로 숨은 의도를 드러내며 권도균만의 치명적인 ‘시크릿 가이’ 민태환을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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