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3 FOX SPORTS의 ‘사담기’(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는 ‘사진에 담긴 숨은 이야기’의 약자다. 사담기에는 스포츠 스타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진을 가져와 사진관 컨셉의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눈 후 ‘꿈의 사진’을 찍게 된다.
예능에서 연일 맹활약 중인 장성규 아나운서가 MC를 맡으며, JTBC의 미녀 아나운서 조수애가 패널로 함께한다. 5월 21일 방송하는 제 17회에는 서울 SK 나이츠를 2017-18 KBL 챔피언으로 이끈 문경은 감독이 출연한다.
1. 스타 선수에서 스타 감독으로
2017-18 KBL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 후, 헹가래를 받는 문경은 감독의 모습이다. 사진 속 문경은 감독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2-13 정규시즌 우승 후 계속된 성적 부진과 질타에 힘들었던 일들이 스쳐갔다고 한다. 외로운 싸움을 이겨낸 스타 감독 문경은의 숨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2. 응답하라 1994
1993-94 농구대잔치에서 연세대가 우승한 후 행가레를 받는 주장 문경은의 사진이다. 농구대잔치 사상 첫 대학팀 우승이었다. 당시 문경은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직접 증언한다. 경기장 밖에서 수 십 명의 팬이 문경은을 기다렸고, 팬레터 수도 상상 이상이었다고 한다. 여기에 팬들과의 특별한 에피소드까지 숨겨진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3. 등번호 10번의 의미
문경은이 현역 은퇴식에서 영구결번이 된 10번 유니폼을 들고있는 사진이다. 사실 그는 서울 SK로 이적하기 전까지 14번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그런데 SK로 팀을 옮기면서 등번호를 10번으로 변경했다. 여기에는 고인이 된 김현준 선수와의 특별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존경하는 선배를 떠올리자 잠시 생각에 잠긴 문경은 감독을 만날 수 있다.
4. 금메달의 무게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주장 문경은의 사진이다. 그는 아시안게임 우승이 기적과도 같았다고 말한다. 극적인 버저비터로 필리핀을 1점 차로 꺾었고, 중국과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기 때문이다. 역대 농구 국가대표팀 중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농구 레전드들의 우승 스토리 또한 만나볼 수 있다.
현역 시절 ‘람보슈터’에서 이제는 우승 사령탑이 된 문경은. 5월 2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3 FOX SPORTS에서 <사진에 담긴 숨은 이야기>에서 문경은 감독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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