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 중에서 가장 고가에 속하는 쏘가리는 1급수의 강물 중에서도 물살이 빠른 곳, 바위틈에서 살기 때문에 잡기도 어렵고, 양식은 더더욱 어려워 쉽게 접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귀한 쏘가리 양식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양식법이 까다로운 쏘가리를 32만 마리 가량 키워내는 육상양식 현장을 찾아가본다.
한편, 보양식 중에서도 으뜸이라 불리는 추어탕의 핵심재료인 ‘미꾸라지’를 양식하는 곳이 있다. 중국산에 비해 몸값이 두 배 이상 비싼 국산 참미꾸라지를 무농약 논에서 키우기 위한 고군분투 현장으로 출동한다.
이에 맞서 도전장을 내민 첫 번째 바다양식장은 ‘참돔’ 양식장이다. 먹이 주는 작업만 꼬박 대여섯 시간 이상 걸리고, 툭하면 구멍이 나는 그물을 메우는 것도 작업자들의 몫이다. 이어 바다의 귀족이라고 불리는 참치 양식장으로 향한다. 그 어떤 어종보다 예민해 키워내는 일이 쉽지 않지만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작업자들을 만나러 간다.
* EBS1 방송일시: 2018년 5월 23일 (수) 밤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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