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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도 언택트 족 위해 모바일로 소통강화 나서

기사입력 : 2018년 05월 23일 16시 03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집에서도 간편하게 의사 또는 약사와 채팅하는 시대가 왔다. 인공지능과 모바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최근 제약업계 마케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여기에 간편하게 모바일 하나로 뭐든지 가능한 언택트 족이 늘면서 의료기관을 직접 찾지 않아도 간단한 의료상담이 언제 어디서나 바로 가능해졌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미 키오스크나 모바일 결제 등을 통해 언택트를 표방해 온 유통업계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제약업계 역시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와의 소통강화에 주력하기 시작했다”며 “특히 제약업계의 언택트 기술은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호응이 더욱 클 것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흉터전문 더마틱스 울트라는 지난 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흉터응급실’을 오픈했다. 이 채널은 크고 작은 흉터에 관한 모든 상담이 전문가와의 일대일 채팅을 통해 가능하다. 상처 또는 흉터에 대한 사진을 올리거나 흉터치료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채팅 창에 올리면 10년차 이상의 베테랑 약사 또는 의사가 상담해 주고 있다.

더마틱스 울트라 관계자는 “심각한 흉터의 경우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가 진료 또는 상담을 받지만 일상에서 생기는 작은 흉터의 경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데서 착안한 서비스”라며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카카오 채널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수 있어 흉터치료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실제 흉터 응급실은 오픈한 지 한 달 만에 친구 추가 5천명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메나리니의 손발톱 무좀치료제 풀케어 역시 지난 해 출시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손발톱 무좀에 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손발톱 무좀고민을 풀케어 앱닥터 채팅창에 올리면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상담을 해주고, 손발톱 건강에 관한 정보가 수시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현재 3만명 이상이 다운로드 받아 제약업계 인기 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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