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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X유튜브마케팅코리아 주최의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토크 서밋 2018’ 1일차

기사입력 : 2018년 05월 23일 15시 21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5월 19일 오후 3시,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에서 패스트캠퍼스 (공동대표 박지웅·이강민)가 유튜브 마케팅 전문기업 유튜브마케팅코리아와 함께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토크 서밋 2018 (Youtube Creative-Talk Summit 2018)'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토크 서밋 (Youtube Creative-Talk Summit)’은 게임,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최다 구독자 수를 보유한 독보적 위치의 국내 톱 유튜버 5인방과 리플컴퍼니 대표, 콘텐츠 제작 총괄 등이 함께 참여해,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유튜브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양일간 진행되는 본 세미나는 8년간 누적조회 수 10억 뷰를 기록한 1인 미디어계의 선구자 ‘대도서관’, 아시아 뷰티 유튜버 Top 5 ‘라뮤끄’, 200만 유튜브 팬을 보유한 유행어 제조기 ‘보겸’, 평범함을 거부하는 베이킹 선두주자 ‘순백설탕’, 국내 라이프앤스타일 분야 크리에이터 중 최다 조회를 기록한 ‘보고싶진아’ 등이 연사로 참여해, 콘텐츠 제작 노하우 및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의 실제 사례에 관해 이야기했다.

유튜브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리플컴퍼니 최마태 콘텐츠 제작총괄, 리플컴퍼니 허윤 대표, 뉴미디어 콘텐츠 에이전시 Ripple_S 등 마케팅 제작 전문가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현주소와 미래에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광고주의 입장에서 유튜브 마케팅 전반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토크 서밋 2018 (Youtube Creative-Talk Summit 2018)' 세미나가 개최됐다.

 
▲ 본 행사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본 세미나의 첫 번째 순서로는 클래스써틴 유승환 CEO가 광고주를 대상으로 유튜브 마케팅 및 MCN 비즈니스 전반을 소개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노하우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승환 CEO는 “꾸준하게 성장하는 동영상 광고시장에 따라 현재 ‘디지털 마케팅’의 비율이 ‘레거시 마케팅’의 비율을 넘어서고 있는 추세이다. 디지털광고는 키워드, 관심 분야, 기기 등의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전환율이 높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발표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유튜브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마케팅이며 브랜디드 콘텐츠 및 PPL이 그 예시이다. 인플루언서가 가진 영향력에 따라 메가, 마이크로, 매크로, 나노 인플루언서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과정에는 채널 구독자 수, 평균 조회 수, 구독자 충성도, 콘텐츠 단가, 조회 수 일관성, 브랜드 안정성 등의 여러 가지 유튜브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도구가 사용된다.

광고주가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성공적인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터의 기획안을 최대한 수용하면서 가이드라인과 계약서는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CMO-팀장-대행사-크리에이터로 이어지는 직렬구조에서 원형구조로 의사소통을 유도하여 의사결정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의 유튜브 마케팅에 대해서, 광고주는 Z세대의 V-log와 How to 영상에 주목하고 이러한 콘텐츠를 마케팅에 잘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튜브 SEO알고리즘 분석과 애드워즈 검색 광고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짐에 따라 키워드별 검색결과를 장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광고주-구독자’의 원형구조로 이루어진 앞으로의 콘텐츠 마케팅 중개 플랫폼을 제시하며 유승환 CEO는 강연을 마쳤다.

 
▲ 엔터 크리에이터 보겸 X 넥슨의 '니드포스피드' 프로모션 영상 (이미지 출처 : 보겸 유튜브 채널, @bokyemtv)

두 번째 순서로는 엔터 크리에이터 보겸이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실제 사례와 초기 크리에이터에게 전하는 자신만의 노하우에 관해 소개했다. 보겸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 콘솔 PC게임 등의 게임콘텐츠와 먹방, 보슐랭가이드, 토크, 아이템 리뷰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다. 보겸이 진행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사례로는 넥슨과의 니드포스피드, 스페셜솔져, 메이플블리츠X, 37games와의 운명: 무신의 후예 등이 있다.

보겸은 새롭게 유튜브를 시작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어떤 게임 콘텐츠를 선정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는 키워드에 집중하고 대세 게임을 따르면 된다.” 며, “먼저 자기만의 색깔을 찾고 모든 것을 ‘보겸화’ 시키는 것과 같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자신의 색깔을 못 찾겠으면 컨셉을 잡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유튜브 수입에 대해서 “예전에는 수입구조가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MCN을 통해서나 개인이 발로 직접 뛰어서로도 수입구조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라며, “광고도 중요하지만, 콘텐츠도 신경을 써야 롱런이 가능하다.”라고 얘기했다.

 
▲ 뷰티 크리에이터 라뮤끄 X 클리오 프로모션 영상 (이미지 출처 : 라뮤끄 유튜브 채널, @lamuqe)

첫날의 마지막 순서로 뷰티 크리에이터 라뮤끄가 인플루언서의 이해 및 콘텐츠 제작에 대해 강연을 했다. 라뮤끄는 발표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슬로건 ‘오늘보다 내일 더 예뻐지세요’에 대해 “좋아하는 것에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듯이 ‘예쁜’ 것은 나를 변화시키고 내가 좋아하는 ‘예쁜’ 모습을 나에게 투영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애정이 더 많이 생기게 한다고 생각한다. 즉, 본질적으로는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 ‘예뻐지세요’라고 얘기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라뮤끄는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함께 해나가는 사람들’을 인플루언서라고 정의했다. 사람들은 유용한 정보를 위해 구독하고 시청해주기 때문에 하나의 영상을 만들더라도 그 영상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다른 영상 또한 볼 수 있게 하려고 인플루언서는 양질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를 영상에 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라뮤끄가 진행한 브랜디드 콜라보 영상들을 보여주며 크리에이터가 구상하는 기획안에 상반되는 광고주의 조건 및 개입 여부에 따라 결과적인 조회 수 및 구매전환율에 관해서도 설명됐다. 라뮤끄는 “회사 측에서 원하는 조건들을 따지다 보니 조회 수가 평균 15만 정도로 높게 나오지 않아 아쉬웠던 케이스들이 있는 반면에 개입이 거의 없던 프로모션 영상 때는 60만에서 250만까지 높은 조회 수가 나왔다”고 말하면서 광고주에게 인플루언서 마케팅 노하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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