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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X유튜브마케팅코리아 주최의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토크 서밋 2018’ 2일차

기사입력 : 2018년 05월 23일 18시 11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5월 20일 오후 3시,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에서 패스트캠퍼스 (공동대표 박지웅·이강민)가 유튜브 마케팅 전문기업 유튜브마케팅코리아와 함께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토크 서밋 2018 (Youtube Creative-Talk Summit 2018)'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토크 서밋 (Youtube Creative-Talk Summit)’은 게임,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최다 구독자 수를 보유한 독보적 위치의 국내 톱 유튜버 5인방과 리플컴퍼니 대표, 콘텐츠 제작 총괄 등이 함께 참여해,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유튜브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양일간 진행되는 본 세미나는 8년간 누적조회 수 10억 뷰를 기록한 1인 미디어계의 선구자 ‘대도서관’, 아시아 뷰티 유튜버 Top 5 ‘라뮤끄’, 200만 유튜브 팬을 보유한 유행어 제조기 ‘보겸’, 평범함을 거부하는 베이킹 선두주자 ‘순백설탕’, 국내 라이프앤스타일 분야 크리에이터 중 최다 조회를 기록한 ‘보고싶진아’ 등이 연사로 참여해, 콘텐츠 제작 노하우 및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의 실제 사례에 관해 이야기했다.

유튜브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리플컴퍼니 최마태 콘텐츠 제작총괄, 리플컴퍼니 허윤 대표, 뉴미디어 콘텐츠 에이전시 Ripple_S 등 마케팅 제작 전문가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현주소와 미래에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광고주의 입장에서 유튜브 마케팅 전반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었다.

 
▲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토크 서밋 2018 (Youtube Creative-Talk Summit 2018)' 세미나가 개최됐다.

 
▲ 본 행사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두 번째 날은 '대도서관', '순백설탕', '리플 컴퍼니' 순으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첫 순서로 대도서관이 구독자 170만을 달성하기까지 자신만의 비결과 'Z세대'의 특징 및 관심분야를 분석해 'Z세대'를 공략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G마켓, 넥슨, 배달의민족, 기네스 등의 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튜브 마케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대도서관은 영상 콘텐츠의 살아있는 역사 또는 1인 미디어계의 선구자라고 불릴 만큼 긴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유튜버 인플루언서로, 1인 크리에이터로서 게임에 예능을 도입시켜 오락실처럼 시청자들과 소통 및 호흡하는 게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도서관은 'Z세대'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무시된다'며, Z세대의 관심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70% 이상이 휴대폰으로 시청하는 Z세대는 집중력과 몰입력이 8~10분 내외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흥미를 올리는 것이 관건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대도서관은 Z세대의 특징을 '정보 탐색', '함께 즐기기', '행동력', '외로움'으로 소개하고, Z세대에게는 시선을 끌만한 B급 감성과 유머 요소 등을 넣은 트렌드 영상을 제공하는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Z세대를 넘어 아니라 3-40대를 겨냥하는 콘텐츠도 늘어날 것이라 예측한 대도서관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글로벌로 확대시켜 나가는 것에 대해 고민중이라며 푸드 채널의 오픈과 동시에 주부층에 어필할 수 있는 채널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대도서관이 Z세대에게 어필해야할 점으로 'B급 감성'을 소개하며 공개한 대도서관 X 기네스 프로모션 영상(이미지 출처:대도서관 유튜브 채널, @BuzzBean11)

이어서 순백설탕이 마이크로 유튜버의 성공비결과 베이킹&요리 콘텐츠 제작 비결 등을 발표했다.

발표를 시작하며 순백설탕은 "크리에이터란 그저 창작자라는 개념이 아닌 본인의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뛰어난 창작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장르를 생각했을 때 바로 그 크리에이터가 생각날 수 있는 인식을 심어주고, 그러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이 구독자 및 팬층을 돈독히 하는 공식이라고 덧붙였다.

순백설탕은 다수 기업과 브랜디드 콘텐츠를 촬영한 사례를 소개하고, 시청자들의 광고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타겟층을 분석하고 트렌드에 걸맞는 주제를 찾아 영상에 접목시켰다며 브랜드 가치는 높이고 영상의 재미를 살리는 마케팅을 강조했다. '요하이' 제품 광고 영상에서는 영상의 재미와 관심도를 위해 광고 모델인 '강다니엘'을 활용한 쿠킹 영상을 선보이고, '몽쉘' 제품 맛 리뷰에서는 맛에 따라 초콜렛 위 모양이 다르다는 점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그 예시로 소개되었다.

이 외에도 순백설탕은 비전공자나 영상 편집 초보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꿀팁과 활용 가능 사이트 등을 소개했다. 특히 쿠킹 영상에 있어서는 '빛'이 중요한 것을 예로 들며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들을 제공하고자 했다.

발표를 마치며 순백설탕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질 수 있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 순백설탕 X 요하이 프로모션 영상(이미지 출처:순백설탕 유튜브 채널, @UC43IUfUkRQZa-Dsnbqri6Iw)

마지막 순서로 리플 컴퍼니 에이전시의 허윤 대표가 리플 컴퍼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유튜브 마케팅에 대해 발표했다. 리플 컴퍼니는 '보고싶진아', '최마태의 Post IT', '석준이가해' 등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에이전시로, 다양한 장르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하고 있다.

허윤 대표는 유튜브 시장이 커지면서 휴대폰이 아닌 전문 카메라 촬영이 도입되거나 카테고리가 다양화되는 것에 따라 유튜브 마켓팅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리플 컴퍼니는 영상 업로드 일주일 후 시점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평균 조회수를 합산하여 집계를 통해 광고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영상 업로드에 있어 '매력적인 타이틀', '단 하나의 메세지', '시청자를 놓지 않는 시놉시스'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튜브 마켓팅 자체가 브랜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밝혔다. 브랜딩을 선택할 때는 조회수가 몇 정도인지, 인게이지먼트는 어느 정도인지, 소비자나 브랜드를 해치지 않는지 등의 여러가지 지표를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있어 '버티컬', '유저친화적'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소개하며, 주 고객층과 타겟층을 분석해 연령대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소개하고, 타겟층이 다양해지고 공급량이 많아짐에 따라 콘텐츠의 질이 더 탄탄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를 마치며 허윤 대표는 "유튜브는 10년 후 더 큰 플랫폼이 될 것이라 예상하기에, 리플 컴퍼니 또한 그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콘텐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리플컴퍼니의 소개 영상으로 소개된 Ripple_S의 돼지바 3종 시식 리뷰 영상(이미지 출처:리플컴퍼니 Ripple_S 유튜브 채널, @UCCjJV_nxuPQ_fWGkAkA46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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