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한국관광공사, 인기 일본음식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즌7 한국편 유치

기사입력 : 2018년 05월 23일 17시 24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가 일본 음식드라마로서는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고독한 미식가 시즌7’의 한국편 유치를 통해, 일본시장 내 한국관광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역사 문제와 북핵 이슈로 인해 꽁꽁 얼어붙었던 일본인 방한시장은 지난 3월에 2012년 10월 이후 약 5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4월에도 전년 대비 20% 이상의 증가세로 나타난 바 있다. 이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 분위기 등이 방한여행 불안감 해소와 방한이미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서서히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일본인 방한시장의 부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금년 1월부터 일본 유명 음식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한국편 유치에 노력해 왔다. 드라마의 인기와 파급력을 감안할 때, 금번 한국편 방영은 일본인들의 방한심리를 크게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독한 미식가’는 중년 비즈니스맨 주인공인 이노가시라 고로가 출장지역에서 겪는 음식체험을 소재로 한 인기 만화가 원작으로, 2012년 드라마로 만들어져 금년 시즌7(총 12편)까지 장기 방영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 중국, 독일, 스페인, 브라질 등에도 수출되어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평범하고 소탈한 주인공역을 연기하는 인기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실제로 존재하는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 체험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번에는 한국의 전통 공예품을 수입하고자 한국 출장을 온 주인공이 서울에서 돼지갈비, 전주에서 비빔밥 등 전통음식을 맛본다는 내용이다.

한국 촬영은 공사의 지원 하에 지난 5월 7일~11일 동안 서울과 전주의 맛집에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비공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국내 열성팬들의 목격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실시간으로 퍼지고, 인기연예인 성시경과 박정아의 특별출연 소식이 보도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같은 많은 관심 속에 한국특집은 6월 1일(시즌7의 9화 전주편)과 8일(10화 서울편) 2회에 걸쳐 총 80분간 일본 전국에 방영되며, 한국에서도 케이블TV ‘channel J’를 통해 6월 7일, 14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