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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주최 아이코스 출시 1주년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05월 24일 01시 18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한국필립모리스는 5월 23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의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아이코스’의 사업 성과와 국내 담배 시장에 미친 영향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필립모리스의 정일우 대표를 비롯해 아이코스 사업본부장인 니콜라스 리켓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필립모리스의 정일우 대표는 “‘아이코스’의 출시 1주년을 맞이하며 과학에 기반한 연기 없는 제품이 일반담배를 대체한다는 비전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계속해서 흡연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체 제품을 제공해 담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한국필립모리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아이코스 출시 1주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정일우 대표는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체 제품을 제공해 담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7년 6월 5일 공식 출시된 ‘아이코스’는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성인 흡연자 중 1백만 명 이상이 일반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전환하는 등 큰 호응 속에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는 출시 9개월 만인 2018년 1분기에 시장 점유율 7.3%를 기록, 국내 담배 5대 브랜드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한국필립모리스는 한국 양산공장에 ‘히츠’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신규 투자액 약 4,600억 원 중 약 2,000억 원을 투입해 설비 가동을 시작했으며, 생산된 ‘히츠’가 올해 안에 국내 시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비 가동을 통해 양산공장은 아시아 최초의 히츠 생산 기지가 됐으며, 이로 인해 새롭게 마련되는 700개의 추가 일자리에 새롭게 충원될 인원 중 470명의 채용을 올 연말까지 완료될 계획임도 함께 공개됐다.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와 함께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PMI는 지금까지 30,000회 이상의 화학 실험을 진행했으며, 비임상연구 17건과 임상연구 8건도 완료했다고 소개하고, 이를 통해 흡연자가 ‘아이코스’로 완전히 전환할 경우 일반담배 흡연을 지속했을 때와 비교해 위해성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미국식품의약국, 영국정부의 독립 과학 자문기구인 독성학위원회, 독일 연방위해평가원 등 다수의 해외 정부유관기관에서도 PMI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연구 및 검토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고 소개하며 “아이코스에서 타르가 검출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담배에서 검출되는 TAR의 경우 불을 붙인 담배연기를 기준으로 하는 만큼 '일반담배의 수치와 단순비교가 옳지 않다."는 독일 연방위해평가원의 의견을, “유해물질이 아이코스에서 더 많이 검출된다.”는 스위스 베른대의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샘플 및 반복 횟수의 부족, 일부 분석법에서 선택도의 결여 등 중대한 분석적 문제가 있다.”고 평가한 FDA의 브리핑 자료를 각각 인용했다.

 
▲ ‘히츠’는 출시 9개월 만인 2018년 1분기에 시장 점유율 7.3%를 기록했다.

 
▲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성인 흡연자 중 1백만 명 이상이 일반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전환했다.

 
▲ 한국 양산공장에 ‘히츠’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 ‘아이코스’의 유해성 주장에 해외 정부유관기관의 의견 및 브리핑 자료로 반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궐런형 전자담배의 경고그림 개정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현재 공개된 경고 그림안의 경우 일반담배와 동일한 담배의 해로운 면만을 부각하고 있어,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오히려 기존 흡연자들을 더 해로운 일반담배에 머무르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필립모리스의 니콜라스 리켓 전무는 “‘아이코스’와 ‘히츠’를 함께 사용했을 때 일반담배 대비 유해물질이 적게 발생하고 히팅 방식의 제품의 유해성 감소 가능성을 입증하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궐런형 전자담배의 담배 경고는 일반담배와 비슷한 수준이 아닌, 이러한 제품군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방향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궐런형 전자담배의 경고그림 개정안에 대해서도 우려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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