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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출범 6주년 성과보고대회

기사입력 : 2018년 06월 01일 01시 00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 이하 디캠프)는 5월 3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선릉 디캠프에서 출범 6주년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날 행사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그간의 디캠프의 발걸음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많은 혁신과 스타트업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부 순서에서는 금융위원회의 최종구 위원장이 ‘금융분야 빅데이터 활용 및 정보보호 종합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분야 데이터 활용 정책을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자원이 될 것이며, 앞으로 다가오는 데이터 주도 경제에서는 누구나 기회를 갖고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공정한 경쟁의 장이 펼쳐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금융위원회가 청년층이 적극적으로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신용정보원 및 보험개발원 등이 보유한 신용정보를 활용해 금융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서비스를 마련해 제공하는 등 데이터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활용을 보장해 청년 창업자들이 데이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업신용정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CB’에 대한 진입규제를 완화하고 본인 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지원하는 ‘본인신용정보 관리업’을 도입하는 등 금융분야 데이터 산업에 대한 진입규제를 대폭 완화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임금, 만족도, 성장가능성 등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디캠프 출범 6주년 성과보고대회가 개최됐다.

 
▲ 1부 순서에서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2부 순서에서는 디캠프 6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기념행사를 시작하며 은행연합회 김태영 회장은 “디캠프는 6년 동안 62,000여 명이 협업 공간서 근무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왔다. 미국의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차고에서 첫 걸음을 내딛은 것과 마찬가지로 디캠프가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의 성공을 위해 창업환경 조성하고 투자와 코칭까지 제공하며 이제는 대표적 창업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이야기 하고 “향후 추가 출연을 통해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며, 이를 통해 디캠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창업 문화를 만들고 대표 창업 생태계 허브로 나아가도록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디캠프 설립 이후 창업 생태계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었다.”라고 치하한 뒤 앞으로도 디캠프가 국내 창업 생태계 허브의 대표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금융이 혁신창업 및 성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금융혁신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 김태영 회장은 “향후 추가 출연을 통해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디캠프 성과보고 순서에서는 6년에 걸쳐 디캠프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에 대해 소개됐다.

먼저 디캠프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협업공간을 조성해 62,146명이 이용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8,390명의 개인 프로필과 3,921개의 기업 프로필, 837건의 스타트업 채용정보가 등록됐다.

투자의 경우 101개 기업에 103.2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705억 원의 후속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며 투자 시점 대비 직원 수가 86.7% 증가, 일자리 창출 효과를 증명했다. 이와 함께 특정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 위한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하고 11개의 간접 투자 출자 펀드를 통해 1,063개 기업에 2,709.5억 원 규모의 간접 투자를 진행했다.

또한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한 데모데이 ‘디데이(D.DAY)’ 행사를 매달 개최해 총 53회의 행사를 통해 2,046개 팀 중 259개 팀이 무대 발표를 진행했다. 이 중 70개 기업이 디캠프에 입주하고 42개 기업에 투자가 진행되는 등 디캠프를 통해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팀이 늘어나고 있다.

 
▲ 6만여 명이 디캠프 협업공간을 이용했다.

 
▲ 다수의 기업에 직접 또는 간접 투자가 진행됐다.

 
▲ ‘디데이’ 행사를 통해 기회를 제공했다.

 
▲ 관계자들이 행사장의 입점 업체들의 홍보 부스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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