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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토, AXA손해보험과 '인슈어리움 프로토콜' 활용 MOU 체결

기사입력 : 2018년 06월 01일 16시 52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직토(ZIKTO, 대표 김경태•서한석)는 AXA손해보험과 자사가 구축 중인 '인슈어리움 프로토콜’(Insureum Protocol)을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앞으로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 통계 축적, 상품 개발 및 판매, 보험금 지급 관리 등 보험의 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직토는 오픈소스 기반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제공 등 기술적인 부분과 현재 공개를 추진 중인 암호화폐인 ‘인슈어리움’ 제공을 맡고, AXA는 보험상품 개발과 마케팅, 블록체인 기술 활용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양 사는 이를 통해 올해 안으로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을 활용한 신규 보험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비행기 연착 시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보험상품 피지 [1](Fizzy)를 출시한 경험이 있는 AXA와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 통합 플랫폼 등에서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보험 전체의 프로세스를 탈중앙화하는 직토 인슈어리움의 협업을 통해 이제껏 기술적 한계와 시장 성숙도 부족 등의 이유로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새로운 보험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직토가 개발하는 '인슈어리움 프로토콜(Insureum Protocol)'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험사와 앱 개발자 등의 써드파티(3rd Party)와 이용자(보험계약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플랫폼에 합류한 보험사들은 이용자들의 생애주기 데이터 (활동량, 취미, 사용 기기 등 다양한 생활 데이터)등 원하는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을 개발할 수 있고, 앱 개발자나 데이터 업체들은 보유한 데이터를 보험사에 제공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해당 과정에서 자신의 데이터를 제공한 이용자들 역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거래는 암호화폐 인슈어리움(ISR) 및 블록체인을 통해 이뤄지므로 보안성과 신뢰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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