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병모가 강렬한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에 1,2회에 최상국 역으로 출연한 최병모는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최병모는 극중 과거 남정우의 경호원으로, 현재 남신(서강준 분)과 대립관계에 있는 서종길(유오성 분)의 지시를 받아 남신을 쫓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인물인 ‘최상국’ 캐릭터를 서늘한 눈빛과 내공이 엿보이는 연기로 완성했다.
최상국은 첫 등장부터 강렬했다. 주변사람들을 모두 따돌리고 홀로 체코로 떠난 남신의 뒤를 쫓아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특히, 남신을 놓치지 않기 위해 뒤쫓는 그의 차가우면서도 날카로운 눈빛과,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은 시청자들을 매순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한편, 최병모가 출연하는 KBS2 ‘너도 인간이니’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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